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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와 해운대 국가대표
dark5570 2009-08-08 오전 10:36:38 16448   [1]

제목이 좀 그렇죠?..

 

요즘 분위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제목을 저렇게 적어 보네요^^;;

 

해운대와 국가대표의 말이 너무 많길래..

 

저도 시사회로 같은날에 2개의 영화를 연속으로 봤답니다

 

국가대표와 해운대 순서루요~

 

먼저 해운대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하면

 

영화 초반에 굉장히 좋았어요^^ 하지원아버지 돌아가는 장면과 큰 파도에 휩쓸리는 장면들

 

CG도 괜찮았고, 또 가족적인 재미도 있었어요^^ 김인권씨랑~ 조연들의 힘이 컸죠^^;;

 

근데 영화는 갈수록 미궁속으로 빠졌답니다..영화라고 하기보다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너무많았고,

 

주연배우는 설경구 하지원이였지만, 내용은 설경구 하지원편, 박중훈 엄정화편, 이민기 강예원편,,

 

또 여러배우들의 얘기,, 너무 많은 상황들을 보여줄려고 했던 것 같네요.

 

CG는 괜찮았지만........

 

연기력이 솔직히 조금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설경구씨도 비슷한 연기의 연속이였고, 박중훈씨도 그저그런

 

것 같았고 ,, 젤 아쉬웠던 것 쓰나미가 너무 늦게 온 것 이였습니다..

 

그리고 중후반에는 ,,, 제가 알기로 감동은 그 장면 자체에서 나와야 하는데 해운대는 그것이 아니라, 억지로 짜낼

 

려고 하는 감동이 너무 많았습니다.

 

엄정화씨 장면에서 엘리베이터에서 저는 죽은 줄 알고 있었는데 살아 나길래 아~ 사는구나했는데

 

허무하게 2차 쓰나미가 오자마자 다시 죽는 걸 보고는 차라리,, 아까전에 그랬다면 이 생각도 했답니다.

 

지금 600만이 넘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배급 좋고 스크린수 많이 확보 해 놓은 덕을 많이 보는 것 같네요

 

조금 아쉽네요, 상업적 영화만 관객수가 늘고 있으니......^^ 비판이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음은 국가대표입니다^^

 

솔직히 저도 처음에 보기전에 스포츠 영화? 아 별론데....

 

이 생각을 가지고 극장에 들어갔답니다..

 

솔직히 그전에 킹콩을 들다라는 영화를 보고 조금 마음이 많이 바꼈지만요^^

 

그게아니라면 안봤을수도,,

 

저 뿐만이 아니라 스포츠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그냥 그렇겠지 감동만 주고~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알고있습니다^^;

 

지금도 그런 걸로 알고 있구요.. (스릴러를 워낙 좋아하는사람이라저도^^)

 

본론으로,ㅋ

 

들어가서 몰입한 순간... 하정우 원톱??? 미녀는 괴로워 감독이네....좀 재밋겠지?

 

이 생각을 가지고 보는데 , 오히려 하정우 씨보다도 나머지 배우들의 연기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왜 김용화 감독이 그 배우들을 뽑았고, 그런 역할을 정했는지도 영화를 2번째 보는 날 알게되었습니다..

 

미녀는 괴로워랑 국가대표랑 흡사한 점을 저는 느꼈답니다.

 

마리아~ 김아중씨가 첫 무대에 올라 노래부를때 그 전율과 소름이

 

스키점프 첫 점프할때와 비슷했다는것을~~

 

아직도 기억나네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에요?  아버지요....

 

이대사...눈물 한없이 흘렸답니다..

 

여튼 국가대표를 보면서 이런 영화는 왜 흥행과는 멀지,, 이생각을 했었고

 

한편으로는 입소문과 실력으로 뒤늦게 불이 붙어서 해운대를 따라 잡을거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재미와 감동,  이것으로 표현이 힘듭니다.

 

저는 오히려 국가대표를 대작이라고 말하고싶네요

 

소리없는 대작... 킹콩을 들다, 국가대표같은 영화들이 사람들의 머리속에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3 01:24
kyi1978
ㄳ   
2009-11-06 16:01
codudfks
거의 동감. 저도 재미있는 영화 보는 편인데 해운대 왠지 재미없을 것 같아서 안보다가 오늘 코난보러갔다가 시간이 안 맞아 봤는데 정말 실망스러움.(좋은하는 분은 좋아하면 되겠죠. 개인차가 있으니까?) 저하고는 안맞는 영화였죠. 반면 국가대표는 미녀는 괴로워보다는 한 단계 업된 영화라고 생각. 특히 봉구역 그리고 하정우 그리고 누구지..그 정말 모두 연기도 잘하는데 연기역시 감독에 따르는 것 같다는 생각도.   
2009-08-16 10:57
yiyouna
국가대표   
2009-08-14 23:57
boksh2
마자요   
2009-08-14 17:44
mj23mania
저 역시 시사회로 두 영화를 모두 보고 나서 국가대표의 우위를 예감했는데 여름이라는 계절의 특수때문인지 해운대가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네요. 위에서도 지적했지만 해운대는 일단 커플들끼리 따로 노는 분위기입니다. 서로 얽히는 게 없죠. 다만 우리나라 최초의 재난영화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준다면 줄 수 있겠네요. 반면 국가대표는 여러가지로 잘 버무려진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스키점프 대회 장면은 압권이죠. 또한 세계 최초의 스키점프영화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2009-08-13 20:47
verite1004
둘 다 봤어요! 우리영화 화이팅!   
2009-08-13 20:25
cow3574
저도 CGV 시사회로 하루에 두영화를 다 관람했습니다만 국가대표를 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물론 해운대도 좋은 영화입니다.근데 재난영화가 메가쓰나미 부분보다는 그 전의 1시간정도의 드라마가 너무 좋다보니..   
2009-08-13 14:52
ysyou0109
다른시기에 개봉했다면 둘다 천만을 바라봤을 대작들입니다.
그래도 전 국가대표 한표!!ㅋㅋ   
2009-08-11 21:58
sksk7710
잘 읽었습니다^^   
2009-08-10 12:58
kajin
뭐 두영화를 굳이 비교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둘다 재밌게 잘봤어요.. 공통점은 두영화다 조연의 활약이 컸던것같네요. 두 조연 (김인권 / 성동일) 아니였음 이렇게까지 흥행하지 못했을지도..^^   
2009-08-10 01:00
suksuk7904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저두 국가대표에 한표 던지고싶네요.. 오늘 두번째 관람하고왔는대.. 역시나.. 보면볼수록 가슴벅찬 감동이 두배인거같아요 ^^   
2009-08-08 23: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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