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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 아무나 못 만든다. 마음
gion 2009-08-10 오전 11:57:21 760   [0]

프랑스 누벨바그를 이끈 최고의 거장 중 한명으로 칭송받는 알렝 레네..

 

노감독이 2000년대를 넘어서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알린 작품 <마음>

 

괜히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 사자상을 수여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증면한 작품이다.

 

단연코 말하지만 이런 영화는 결코 아무나 못만든다.

 

정말 영화를 계속 꾸준히 만들고

 

거기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야지만 이런 작품이 탄생한다고 생각한다.

 

그냥 보면 별것 아닌것 같은 인문들과 캐릭터들의 나열이지만.

 

그 각자의 사람들의 마음을 바라보는 솜씨가 당연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떠오르게 한다.

 

계속 눈이 내리고 그 눈속에서 사람의 마음은 녹기도 하고 얼기도 한다.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영화를 만나는건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한 겨울에 다시 눈이 내리면 언제나 이 영화가 생각날 것 같다.

 

나의 마음을 다시 확인해보면서....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3 01:18
ekduds92
잘읽었어요~   
2009-08-10 14:18
sksk7710
잘 읽고 갑니다^^   
2009-08-10 12:3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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