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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으나마 그리스 여행을 다녀온 기분의 영화 나의 로맨틱 가이드
fornest 2009-08-11 오전 11:18:39 980   [0]

작년 이맘때인가 영화 '맘마미아'를 흥에 겨웠던적이 있었는데 같은 그리스 배경에 같은 제작

진이 참여 했다고 하는 영화 '나의 로맨틱 가이드'가 본인 앞에 다가왔다.

 

여행은 필수! 사랑은 덤?! 연애에 목 마른 당신, 그리스로 떠나라!

연애하고는 담을 쌓은 삭막한 삶을 살아온 조지아.
고향인 그리스로 돌아와 여유로운 생활을 꿈꾸지만, 여행 가이드 첫날부터 제멋대로의 여행객

들을 상대하느라 녹초가 되어버린다.



한 성격하는 조지아는 사사건건 고집불통 여행객들과 부딪히게 되고, 심지어 ‘hello’조차 모르

는 줄 알았던 관광버스 운전기사 '포르코피'에게
자신의 연애 치부마저 들키게 되고,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이하게 되는데…


사람은 여행을 하는 목적 1순위로 뽑는다면 여행지의 풍경이나 유물답사도 있겠지만 물레방

아 돌아가듯 기계에 가깝운 일사생활에서 잠시나마 탈피하는 일탈행위를 목적으로 해진다고

한다. 본인의 한한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사람은 여행을 멀리 여행을 가게되면 일상생활에

서 본연의 자세하고 조금 동떨어진, 마음이 유해진다고 해야되나 한 10년은 젊어진 기분으로

어떻게 보면 유치한,동화같은 여행을 꿈꾸게 되는게 일반적인 인간의 심리,정서인지도 모른

다. 영화는 고지식한 가이드와 그녀의 안내에 따르는 여행객들, 그리고 운전기사의 식상하고

어떻게 보면 우리네 여행에서 겪는 유치한 에피소드들을 자연스런 웃음이란 매개체와 함께 전

달한다. 유치한데 왜 자연스런 웃음이 나오냐고 물을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물음은 여행이란

단어를 접해본 사람은 본인의 말에 동의 수긍과 동시에 여행때의 자신의 에피소드들을 떠올릴

것이다. 영화의 스토리 전개 보다도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그리스 고대유적이다.
영화는 그리스 고대유적에 얽힌 다큐처럼 유적들을 아름다운 해안의 정경과 함께 섬세하고도

자세하게 비쳐준다. 영화를 보고 있자니 짧으나마 그리스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들었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3 01:06
kyi1978
ㄳ   
2009-11-05 11:51
ekduds92
잘읽었어요~   
2009-08-19 21:59
na1034
그리스 여행을 꿈꾸고 있는데 영화도 한 번 봐볼까요...? ^^   
2009-08-17 11:07
sksk7710
잘읽었습니다^^   
2009-08-11 16:1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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