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달소를 감명깊게 보고 같은 감독의 애니라 해서 봤어요.
보고나서 안 사실인데, 디지몬 극장판과 전개가 유사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디지몬은 보지 않아서 새로운 마음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첫부분은 그림도 그렇고 아주 신선하게 다가왔지만
후반부는... 결론은 이미 나와있는 거지만, 과정도 어느 정도 예상 가능했어요.
꼭 디지몬을 보지 않았더라도 그런 전개는 예상 가능한 거였어요;;
많은 분들이 황당해 하시는 고스톱과 갑작스런 변신에서는 저도 웃어버리고 말았지만
유머라고 생각하겠어요...
시달소와 같이 진지한 분위기는 아니니까요(시달소는 끝으로 갈수록 진지해지죠.. 이건 반대임 ㅋㅋ).
아, 미군 얘기도 사실 좀 그랬죠-ㅅ-
그래도 저는 감독의 상상력과 표현을 좋아해서, 즐겁게 봤다고밖엔ㅎㅎ
역시 교훈은 가족의 힘과 '너라면 할 수 있어'와 '아직 지지 않았어'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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