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로맨틱 가이드는 그리스를 배경으로 찍은 투어가이드같은 영화라 할 수 있다. 그만큼 그리스의 살아있는, 마치 손에 잡힐 듯한 그곳의 아름다움에 절로 탄성이 터져나온다. 여기에 절묘한 재미를 주는 배우들의 귀여운 연기에 만면에 웃음이 흐른다. 또한 주인공들의 사랑찾기가 극에 감초로서 작용한다. 한마디로 결혼을 앞둔 혹은 장차 결혼계획을 세우고 신혼여행지를 생각하는 연인들에게 딱 안성맞춤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중간 중간에 잔잔한 감동까지 덤으로 선사하는 이 영화를 추천한다. 사랑을 하고 싶은 솔로도 보면 좋을 거라 생각하는 건 지나친 생각일지를 고민하며 이 영화를 권하는 바이다. 1시간 30분동안 그리스로 떠나고 싶은 사람은 그리스행 비행기표대신 이 영화티켓을 예매하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