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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조니뎁의 눈빛..흐려지는 존딜린저의 삶,,, 퍼블릭 에너미
moa- 2009-08-18 오후 3:57:26 2940   [0]

퍼블릭 에너미 (공공의 적)

우리 나라에서 원래는 공공의 적이라는 타이틀로 개봉을 하려다가 동명의 영화가 이미 있어서 퍼블릭에너미라 하였다는 애기가 있는데 여튼,,본인은 좋아하는 배우들이 무더기로 나와 좋았더란다.. 이제부터 영화 감상평 들어간다~


1. 스타파워 막강한 화려한 캐스팅

첫 번째 영원한 해적으로 남을 잭선장 조니뎁이다. 이미 독특한 캐릭터와 연기로 우리에게 꽤나 알려진 조니뎁, 40넘은 나이에도 아직도 미청년같은 외모 과시하며 영화 속 존 딜린저 역으로써 풀풀~매력 발산해 주신다.

그 다음 태양의 제국으로 어린시절 주목받았지만 그 주목이 부담스러웠다 말하던 크리스찬 베일이다. 국내에선 배트맨으로써 영웅이미지 멋있게 보여주기 전까진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이다. 영화 속에서는 존딜리저를 쫓는 수사관 역할로 등장한다. 영화 속 장면들 보다보면 “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하는 배우들 출연해 주시니..

 

이름하여 크리스찬 베일씨께서 카리스마 뽐내며 총들고 달려가실 때 파란옷에 촌스런 헤어스타일로 발에 불나게 뛰어다니다 결국 저세상 가시는 프리티보이역의 채닝 테이템,, 앞서개봉한 지.아이.조의 멋진 모습 반했던 분들 모르는분들 많더란다. 이밖에도 조연으로 많은 작품 조연으로 출연했으나 이름들은 모르는 지오바니 리비시, 반지의 제왕 파라미드 역으로 알려진 데이빗 웬햄, 블레이드의 뱀파이어역에 스티븐도프, 등 어디서 본 듯 한 얼굴들 많이 나오므로 찾아보는 재미 쏠쏠하다.

 

 


 

2.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만큼 소재 탄탄하고 재밌고 공감가는 것은 없을 것이다. 이 영화 또한 미국내 범죄가 최고조에 다했던 1930년대 대공항 시대의 악명날리던 은행강도 존딜린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실화라는 점이 큰 매력이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영화가 다소 그런면들이 보여 안타깝더랬다. 실제 결말을 아는 관객들은 뭔가 색다른 연출을 기대했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것일까,,연기력에 손색없는 막강한 배우들이 열연했으나,, 특유의 조니뎁의 시니컬하고 괴짜스러운 면들이 캐릭터를 소화하느라 많이 없어져서 뭔가 싱겁게 느껴졌고, 경제적으로 안 좋았던 시기여서 은행돈을 털던 존딜린저가 범죄자임에도 추앙을 받았다 하는데,,영화 어디에도 경제적 빈곤이 보이지 않아 서 거리감을 느끼게 했다. 또한 영화 ,,시종일관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보는 관객도 덩달아 어두워졌고 전반적으로 비중이 컸던 존딜린저의 사랑 이야기는 별 호응을 얻지 못했다.( 실제 극장에선 이렇다할 감탄사 하나 없어 초상집 분위기 였다.;;)

 


전체적인 평 ★★★☆☆


존달린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흥미롭고 훌륭한 소재이지만 영화속 분위기는 박진감과 통쾌함이 다소 부족했고 그가 왜 범죄자임에도 추앙을 받았는지와 친구들이 왜 그렇게 헌신적이였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고, 존딜리저를 쫓는 수사관도 영화속에서 큰 비중임에도 그에대한 감정과 고뇌가 드러나지 않았던 부분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허나 은행을 털고 도주하면서 벌이는 총격씬과 최고조에 달하던 산장에서의 총격씬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함과 쾌감을 주었고 주연배우들의 카리스마와 간간히 찾아볼 수 있는 익숙한 얼굴들의 배우들은 그나마 위안이 되어준다.



전하지 못한 부스러기..

존딜리저가 죽으며 남긴 한 마디..."Bye Bye Blackbird..."

이 영화의 OST이며 노래제목이기도 한 Bye Bye Blackbird로 캐나다 여가수 Diana Krall이 부른 애절한 가사의 노래이다. 한번쯤 들어 보시길...

존딜린저가 죽기전 영화를

                                                                                                          관람  했던 극장

 

 

 

 

 

 

 


(총 2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2 20:21
soja18
잘 읽었습니다   
2009-12-22 16:15
kyi1978
ㄳ   
2009-11-05 11:22
wjswoghd
시대의 흐름을 보네요   
2009-08-26 19:51
ekduds92
잘읽었어요~   
2009-08-19 21:53
boksh2
아주 잘봤음다   
2009-08-18 17:2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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