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범죄의 재구성> 등을 계보를 있는 또 하나의 범죄 영화
그림을 가지고 사기를 친다는 소재나
그림복원이라는 전문성 적인 부문에서나 이 영화는 이리 저리
주목할 부분도 많고 그만큼 매력적인 요소도 분명히 있는 영화다.
캐릭터들의 설정도 딱히 나쁘지는 않고
거기에 영화 전체를 놓고 보면 뭐 괜찮네 하는 소리가 나올 정도는 된다.
하지만 묘한 느낌 무언가 부조화스러운 느낌?
고급 레스토랑에 앉아서 2000원짜리 라면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일단 시나리오 자체가 너무 빡빡하게 짜여져 있다.
거미가 먹이를 잡아먹기 위해 쳐놓은 그물처럼 빈틈없이
그리고 결정적으로 영웅적인 인물이 아니면서 악을 타파한다는 이상한 논리로
영화가 흘러가고 있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다.
거기에 반전에 집착하는 것 까지..
한국영화의 나쁜점 역시 포함하고 있는 영화
제목처럼 이래 저래 스캔들이 많아지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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