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는 내 개인적인 짧은 사견으로는
예전부터 느껴온거지만 평화의 상징처럼 느껴졌었다..
오로지 넬슨 만델라 = 평화 이런 공식이 내 머리속에는 들어가 있었던 것 같다.
검은 비둘기.. 라고 칭하면 너무 이상한 표현일까?
잊혀진 거장 빌 오거스트가 재현해낸 넬슨 만델라의 인생은 과연 어떠할까?
이 영화는 일단 드라마틱한 삶은 그려지지 않는다.
넬슨 만델라를 감시하는 간수의 삶을 통해서
인간의 존엄성과 삶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평범한 드라마적인 성격이 강하다.
다소 심심하다고 느껴질 수는 있으나.
간이 안되어 있는 웰빙식 식단을 즐기는 기분?
그 재료의 자체만으로도 훌륭하고 충분하기 때문에 그리 나쁜 인상을 주지 않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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