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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괜찮았던 해운대 해운대
blue8171 2009-08-20 오전 11:16:09 1251   [0]

영화 해운대, 솔직히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감동과 웃음이 조화를 이루어 나름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우리나라에 흔치 않은 재난 영화라 선듯 표를 예해했었는데

재난 영화라하기 보다는 휴먼 드라마에 가까운것 같다.

보통의 재난영화처럼 재난을 극복하려는 상황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해운대에 살고 있는 인물들의 일상을 주제로 .

그들 사이의 갈등을 극복해나는 도구로서 재난상황이 사용될 뿐이었다.

 

전체적으로 많음 웃음코드들이 존재했고

감동도 함께했던 영화였다.

CG도 괜찮았던 것 같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던 것 같다

그러나 박중훈 이라는 배우에게는 실망감이 컸다.

이 영화에서 박중훈은 학자로서의 느낌이 전혀 묻어나지 않았던것 같다

그리고 내가 니 아빠다!! 라고 외치는 부분에서는

눈물을 흘리고 있다가 갑자기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총 2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2 20:17
khjhero
저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2009-08-24 17:08
boksh2
그렇군요   
2009-08-20 17:18
ekduds92
잘읽었어요~   
2009-08-20 11:4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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