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리스하면 떠오르는 뭐 광고처럼
샤랴라라라라 라라 난 좋아 난 좋아~~
산토리니같은 이쁘고 푸른 바닷빛깔과 하얀색의 집들만 떠올리고
그런 모습만 기대하셨다면
약~~~간.. 안 이쁘다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간혹 나오는 그런 모습이 더욱 설레게 하구요..
어찌 보면
우리도 여주인공처럼 자신은 이 곳과 어울리지 않아~
난 기회만 있으면 어떻게든 이 곳을 벗어날 거야..
이번이 내 마지막 가이드다!!
라면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너무 뻣뻣한 나무는 쓰러진다죠~
하지만 관광객 중 하나이자 인생의 훨씬 선배인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가이드는 점점 변해가고~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관광객들은 그녀에게 빠져들고~
서로 챙기는 가족같은 사이가 되죠~~
그리고..결국 로맨틱 영화의 끝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그를 위해 자신이 그토록 꿈꾸던 것을 포기하고
같이 있길 소망하죠~~
어떻게 보면 여주인공이
다른 대형 영화나 할리우드의 이쁜 배우들만 보던 것을 생각해서
그..글쎄 안 이쁜데~
라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사실 그래서 더욱 현실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거 같네요~~
ps.운전수의 사촌(?), 조카(?)되는 소년이
등장할 땐 나도 모르게 나오는..
작은 탄성~
그나마 훈남이라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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