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전부터인가 인터넷 영화평을 보니 영화 '블랙'에 대해서 이만저만 평이 좋은게 아니었다. 그
래서 이 영화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본인이 아는 배우들도 없고 제작국가가 인도라 해서 별 관
심 없게 봤는데 시놉시스를 읽어 보고 관심이 증폭했다. 관심이 증폭한 이유는 마음에 와닿을 것
만같은 영화일 거라는 생각에서였다.
소리는 침묵이 되고, 빛은 어둠이 되던 시절,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한 소녀의 희망의 메시지!
세상이 "블랙" 자체인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8살 소녀 미셸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노력으로 세상
과 소통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그녀의 꿈을 펼칠 수 있게해 준 사하이 선생님..
그러나 알츠하이머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그녀조차 알아볼 수 없게 된 사하이 선생에게 이제 미
셸 자신이 기적을 보여주려하는데..
사람이 정상인으로서 생활을 하다 사고나 병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장애가 발생된때, 그당시는
죽고 싶을 정도로 삶을 포기하게 된다.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재활운동을 하고 삶에 대해서 조금
씩 긍정적인 생활태도 즉 재활에 대한 강한 의지를 조금이라도 회복 기미를 보이면 가지는게 인
간의 본능이자 본성이다. 강한 의지를 보이는 장애인들의 생각은 육체는 장애인으로 살지언정
정신적으로 정상인과 다름없이 사고를 한다. 그러나 그런 의지조차 갖고 싶어도 못 갖게 되는 장
애인들이 있다. 그러면 그 사람의 행복하고 바른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힘이 되줄 수 있는 건 바로
가족의 헌신적인 노력이다. 가족이 아닌 타인이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 그래도 삶을 영위할 수
있게 10,20,30년씩 한 몸과 같이 되어서 힘이 되어줄 순 없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상인이 아닌
평범한 인간의 생각과 사고를 지니고 있지 아니한 바로 '천사'이다.
영화는 '천사'와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장애인의 장애를 극복하고 행복하고 바른 삶을 찾는 이야
기를 영상과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를 통해서 마음속으로 비쳐준다. 어떻게 보면 스토리 구성
과 배경은 가식적으로 비쳐져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그런 가식적인 영화의 배
경이 본인의 눈시울을 적시고 마음을 영화에 몰입하여 감동이란 선물을 선사받은 느낌이고 이
영화 대사에서 '어둠은 빛을 보기위한 전단계'라는 말이 내내 내 마음속에 남을 것 같아 영화제
목 '블랙'의 의미를 깨달을 것 같다. 라니 무커르지(미셀 맥날리), 아미타브 밧찬(데브라이 사하
이) 열정적인 연기를 펼친 이 두배우에게 기립 박수라는 찬사를 보내고 여러분에게 적극 추천하
는 감동의 영화 '블랙'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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