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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마마] 이투마마
panja 2002-07-06 오후 2:02:26 1355   [1]
배우 :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 디에고 루나 , 마리벨 베르두

감독 : 알폰소 쿠아론

-줄거리-

17세의 동갑내기 테녹과 훌리오.
 
테녹은 멕시코에서 알아주는 갑부집 아들이고 훌리오는 그저 그런 집안 출신이다.

하지만 그런 건 둘에게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막 섹스에 눈을 뜬 그들에겐 각자의 여자친구와 그걸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

그런데 여름 방학이 되자 여자친구들이 여행을 떠나버린다.
 
서로 못 만나는 동안 정조(?)를 지키기로 약속했건만 남겨진 테녹과 훌리오, 그 동안을 못 참고 터질 듯한 그것을 발산할 대상을 찾아 여기저기를 기웃거린다.

그러던 어느날 테녹의 집에서 성대한 결혼 파티가 열리고, 거기서 테녹과 훌리오는 아름다운 연상녀 루이자를 만난다. 둘은 그녀의 미모와 분위기에 반해 '천국의 입'이란 해변으로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다. 사실 '천국의 입'은 테녹이 얼떨결에 지어내 지상에 존재하지 않는 해변이다. 처음에 루이자는 그들의 제안을 웃어넘긴다. 그러나 얼마 후 남편이 다른 여자와 잤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듣게되자 마음이 바뀐다.

루이자는 테녹에게 그 해변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 상심한 그녀의 속마음도 모른 채 루이자와 여행을 떠난다는 사실만으로도 신이 난 테녹과 훌리오...

'천국의 입'이야 지금부터 찾으면 되는 거니까...

<이상 이투마마 홈페이지 참조>

-나름데로 감상평-

"소공녀","위대한 유산"등을 만들었던 알폰소 쿠아론의 3번째 영화 이투마마를 보았다.

전작들에 비해 너무나도 유쾌하면서 재미있게 연출을했다.

하지만, 결코 가볍게 하지는 않았다. 멕시코 사회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간간히 보는이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니 말이다.

고전 영화 짐자무쉬 감독의 "천국보다 낯선" 과 비슷한 컨셉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이들도 있을수 있지만..

전혀 다르다.. 어찌되었든 알폰소 쿠아론 매니아이거나 로드 무비 영화를 즐겨보는 이들에게는 적극 추천하는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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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마마(2001, Y Tu Mama Tambien)
제작사 : Anhelo Producciones, Besame Mucho Pictures / 배급사 : 필름뱅크
수입사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ytumam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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