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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여운을 남기네요~~~ 나무없는 산
grape502 2009-08-26 오후 2:07:01 734   [0]

초등 2학년인 딸이랑 함께 보고 왔네요..

 

때 묻지 않은 아역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너무 좋았답니다.

 

물론 대본이 있겠지만 다큐같은 편안함이 넘 좋았어요..

 

엄마의 말을 믿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애쓰는 어린 자매의 눈물겨운 노력에 결국은 흙덩이 위의 앙상한 나무 한

 

그루.  아마도 이건 엄마에게 보내는 아이들의 신호였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린 자매의 천진함이 오히려 맘을 아프게 하더라구요..  특히 동생 빈이의 의상은 슬픈 모드를 한번씩 웃게 만들

 

어 주더라구요...

 

영화를 마치고  딸아이 왈' 엄마가 옆에 계시다는게 넘 좋아요'하며 제 허리를 감싸더라구요..  저두 꼬옥 안아주었

 

답니다.  엄마와 딸이 함께 보면 너무 좋은 영화네요..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2 13:54
shelby8318
사람은 원래 자기자신만을 위해서 사니까......   
2009-09-15 12:33
verite1004
보고 싶네요!   
2009-08-29 20:20
hooper
잘봣어요   
2009-08-26 18:0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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