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시사회 당첨으로 간만의 극장나들이!
엄마랑 모처럼 시간이 맞아서
종로에서 바로 만나서 단성사로 고고싱!
허걱걱 벌써 일케 많은 사람들이~
줄도 엄청 여러군데로 세워서 완전 정신없엇음
영화 되게 재밌나 보다!!! 라고 생각하면서 흐믓해졌다 ㅋㅋ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영화얘기 ^^;
[맘마미아] 제작진이 만들었다는데!
포스터에서 부터 그리스의 시원함과 깨끗함이 확 다가온다!!!
▲ 산토리니~~~보내죠 ㅋㅋ 포스터
결론부터 말하면 영화는 대박!
정말 완전 그리스로 떠나고 싶어지는 영화였다
영화 끝나고 사람들 나가면서
재밌다고 하고, 좋은 영화를 봐서 기분 좋게 나가는 그런 느낌 ? ㅎㅎㅎ
▲ 그리스 여행가이드 "조지아" & 외모,성격 다 멋진 완벽남 "프로코피"
<나의 로맨틱 가이드>를 보면서 좋았던 점을 꼽는다면!
스포일러는 아니니 걱정마세여 ㅋㅋ
1. 영화에서 흔히 나오는 휴양지 보단 유적지가 많이 나와서 Good!
주인공인 "조지아"가 역사를 무척무척 사랑하기 땜에
대충대충 남들 보는거 보고 남들 가는데 가서 사진이나 찍고 이런거 시러라 한다
그녀는 자기의 여행팀원들에게 낡았지만 여전히 건재한 신전에서
그 곳이 간직한 역사의 숨결을 알리고 싶어하는데,,, 쉽진 않다 ㅎ
2. 개성있는 조연들의 기분좋은 코믹연기
그녀가 이끄는 팀은 일명 B팀! 약간 싼 패키지를 선택한 분들? ㅋㅋㅋ
남자밝히는 캐나다 이혼녀들 부터 손버릇 나뿐 귀여운 할머니
호기좋게 배낭메고 떠났지만 어딘가 어리버리한 어메리칸보이
드라이아이스보다 차가운 소녀와 도도함을 몸에 두른 그녀의 엄마
글구 내가 젤 좋아했던 인생과 여행과 사랑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어브 할아버지
이들이 꾸미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이 기분좋은 유쾌함을 느끼게 한다
3. 사랑이 올까요? ㅎㅎ 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
앗! 이렇게 둘이 이뤄지는거 스포일러인가 ㅎㅎㅎ
여행지에서의 우연히 정말 찰나같은 순간에
한눈에 뿅가는 사람 있다면, 나도 들이대야지 라고 생각했다 ㅋㅋ
이뤄진다면 정말 판타스틱하고 로맨틱 하지 않나?
여행지에서의 사랑! 이영화를 보고난 후 나의 로망이 되어버렸어 ㅎㅎㅎ
엄마도 프로코피가 고백하는 장면에서 "아유 좋네" 이랬다 아놔 -_-
여러가지 얘기를 하고 싶은데,,,
음 진짜 그냥 보고 느끼라고 말해주고 싶은 영화!
솔직히 큰기대 안 했는데 너무 좋았다
생각없이 배고파서 들어간 곳에서 너무 맛있는 음식을 먹은
숨어있던 맛집을 찾았을때의 느낌? ㅋㅋ
한시간 반 동안의 그리스 여행
<나의 로맨틱 가이드>
별 다섯개에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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