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3인 딸과 함께 영화를 보았습니다..
평소에도 같이 잘 보는 편이지만 시사회는 처음입니다..
일단 시사회니까 넘 기분 좋았구요^^
처음엔 약간 지루한듯 했지만..
신나는 음악과 함께 중간중간 소심한 주인공의 여러 에피소드들..
특히 딸아이는 고딩이라 그런지
주인공 엄마의 아들에 대한 믿음, 지지를 보구서
통제적인 엄마를 약간 째려(?)보기도 했답니다..ㅋ
또한 같은 세대라 공감도 하는것 같구요..
아들에 대한 믿음과 절대적 지지를 보내는 엄마를 보고
잔소리만 해대는 절 돌아보게 되었답니다..
나중에 무대 후반에서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그 위기를 멋지게 극복하는 우리의 주인공.. 멋졌어요..
소심한 딸아이에게 도움이 되었으리라 믿어요..
특히 신나는 음악과 함께 여주인공의 멋진 열창!!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하이틴 영화랍니다..
시사회 당첨되어 간만에 쪼금은 멋진 엄마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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