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월드 시리즈를 굉장히 좋아했었기에
아무 의심도 없이 영화를 봤다!
이건 뒷통수를 맞았다고나 해야할까?
마치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굉장히 즐겁게 보고
이번 편도 기대하고 봤다가
한대 후려맞은 기분이었다.
뭐 그렇지만 주인공의 외모가 좀 딸리는 것 뿐,
내용이 초반에 조금 많이 삭제된 듯한 느낌과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이런 내용치고는
부드러운 흐림이라고나 할까?
화려한 액션과 비중이 큰 CG는 여전했다.
그래도 볼거리는 충분했으니까.
어찌보면 지금까지의 언더월드의
가장 첫번째라고도 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었다.
그래서 이제 뒷 내용이 나오고
또 뒷 내용이 나오고...
마치 과거로 올라가는 그런 스타일의 영화?
다음 편까지 생각하는 치밀함까지 보이며
영화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처음의 뒷통수 맞은 느낌을 뒤로 하고
다음 편이 기대되는건
나만 그런건지...
여하튼간 오랜만에 또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을 보니
신선하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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