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라는 영화.. 히스레저 때문에 알게 되었다..
그냥 보고 싶었다.. 근데 영화평점이 너무나 안좋은..
그리고 평범한 러브스토리이길 바랬는데.. 아니였다..
그래서 고민을 했다.. 볼까..!? 말까..!?
근데 그냥 아무이유 없이 보고 싶었다..
차라리 보고 나서 후회하자!!
처음에는 무난한 출발이였다.. 여자 주인공인 애비 코니쉬..
영화속에서는 처음보는 배우지만.. 이쁘고.. 매력적이였다..
그리고 연기도 좋았던.. '천국'에서의 그들은 너무나 행복했다..
서로가 서로한테 너무나 푸~욱 빠져버린 듯한..
모든것이 좋고.. 어떤것도 용서할수 있는 그런.. 사이..
'지상'으로 오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은 불편한 듯한 느낌..!?
마냥 좋을수만은 없다라는것을 깨달은것 같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지옥'에 와버린 그들..
서로가 서로에게 짐이되고.. 아픔이 되고.. 상처가 되는..
그리고 결국에는 미움이 되어버리는..;;
마약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벗어날수없는..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끊어버릴수 없는..
마약처럼.. 그들의 사이도 말이다..
근데 결국에는.. 한쪽이 만신창이가 된후..
그들은 헤어지고 만다.. 서로를 위해서 말이다..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 원하고.. 그동안 그리워했고..
아직도 사랑한다는것을 알지만.. 결국에는 이별은 택한다..
말하지 않아도.. 그들은 눈빛만으로도 안다..
지금 당장은 너무나 가슴아프고.. 슬프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것이 서로에게 좋다는것을 알기에.. 지금은 끝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끝이 아닐수도 있기에.. 말이다..
영화를 보는 동안.. 조금 지루하기도 했고.. 그들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 영화를 보면 볼수록.. 그들이 조금은 이해가 되는..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뭐든지 중독되는것은 아프고..힘들고.. 공허하다..
마약도.. 사랑도.. 말이다.. 끝이 없는것 같지만.. 끝이 있는..
나도 모르게.. 이 영화에 심취했나부다.. 횡설 수설 나도 모르게 마구 써내린..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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