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그들의 잔인한 욕망 (세비지 그레이스) 광기와 욕망으로 얼룩진 미국 상류층의 충격 실화가 밝혀진다!
최초로 합성수지를 발명해낸 레오 베이클랜드의 손자이자 베이라이트사의 상속인인 브룩스와 결혼해 오랜 시간 꿈꾸던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얻게 된 바바라. 모든 것을 누린 듯 보이지만 자신을 조롱거리로 여기는 상류층 사람들과 계속되는 남편의 무관심으로 인해 그녀의 삶은 독한 술과 위험한 정사로 채워진다. 한편 부서질듯한 불안한 정서를 가진 그들의 유일한 아들, 안토니와 기댈 곳 없는 바바라는 점점 더 많은 것을 의지하게 되고 서로에게 연민을 느끼며 정상적인 모자관계 이상의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는데..
영화제 소개글.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든 베이클라이트 집안의 비극을 영화로 옮긴 <세비지 그레이스>는 존속살해, 근친상간 등 실화이기에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요소들로 가득하다. <졸도>를 통해 뉴 퀴어 시네마의 기수로 잘 알려진 톰 칼린의 우아한 연출과 줄리안 무어의 신들린 연기가 강한 여운을 남기는 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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