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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촌평]하이레인 하이레인
csc0610 2009-09-14 오전 10:16:22 868   [0]

☞ 적나라촌평 :

 

관람 전 영화의 포스터만 놓고 이 영화의 정체를 알기는 힘들었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고, 이 영화의 정체를 알 수는 있었다..


이 영화는 단순히 암벽 등반간 벌어진 재난인 것이 소재가 아니라,


도리어 변주된 슬래셔 무비와도 같은 영화다..

 


솔직히 이 영화의 스펙타클과 서스펜스의 근원은


이 영화는 내러티브가 탄탄한 것도 아니며,


관객들이 놀랄만한 반전도 아니다..


도리어 이 영화는 10여년전에 유행했던 '블레어 위치'류의,


카메라 페이킹 수법을 적절히 가미하여 긴장감을 부여한다..


관객들에게 정체 모를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등장인물들의 등을 쫓게 하면서 이 영화는 서스펜스를 제공한다..


그래서 나름의 긴장감은 분명히 유도될 수 있기는 하지만,


딱 그 정도 수준에서 머물고 만다는 생각이 들었다..


헐리우드의 나름 깔끔한(?) 카메라 워킹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영화 속 투박함(?)에 가까운 카메라 워킹은 조금은 낯설었다..


어느 순간 스크린을 암전시킨 상황에서 사운드만을 삽입하여,


관객들이 공포를 느끼기를 바라지는 않았을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 영화는 그렇게 영화를 진행시키고 있었다..


 

이 영화는 그리 길지 않은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넣고자 하는 내용이 너무나 많은 것처럼 보였다..


등장 인물들간의 관계 설정도 그렇고,


이 영화의 등장 인물들을 공격하는 그 무엇(?)의 정체도,,

☞ 적나라촌평 :

 

관람 전 영화의 포스터만 놓고 이 영화의 정체를 알기는 힘들었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고, 이 영화의 정체를 알 수는 있었다..


이 영화는 단순히 암벽 등반간 벌어진 재난인 것이 소재가 아니라,


도리어 변주된 슬래셔 무비와도 같은 영화다..

 


솔직히 이 영화의 스펙타클과 서스펜스의 근원은


이 영화는 내러티브가 탄탄한 것도 아니며,


관객들이 놀랄만한 반전도 아니다..


도리어 이 영화는 10여년전에 유행했던 '블레어 위치'류의,


카메라 페이킹 수법을 적절히 가미하여 긴장감을 부여한다..


관객들에게 정체 모를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등장인물들의 등을 쫓게 하면서 이 영화는 서스펜스를 제공한다..


그래서 나름의 긴장감은 분명히 유도될 수 있기는 하지만,


딱 그 정도 수준에서 머물고 만다는 생각이 들었다..


헐리우드의 나름 깔끔한(?) 카메라 워킹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영화 속 투박함(?)에 가까운 카메라 워킹은 조금은 낯설었다..


어느 순간 스크린을 암전시킨 상황에서 사운드만을 삽입하여,


관객들이 공포를 느끼기를 바라지는 않았을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 영화는 그렇게 영화를 진행시키고 있었다..


 

이 영화는 그리 길지 않은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넣고자 하는 내용이 너무나 많은 것처럼 보였다..


등장 인물들간의 관계 설정도 그렇고,


이 영화의 등장 인물들을 공격하는 그 무엇(?)의 정체도,,


(더 이상은 스포이기 때문에 말을 못하겠다는;;)


이 영화는 영화가 끝나는 그 순간 간략한 자막을 끝을 맺는다..


그래서 답답했다..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긴장감의 근원은,,


왜 그런 일이 그 곳에서 벌어졌을까에 대한 것이었는데,,


이 영화는 그런 부분을 아예 건너 뛰어 버렸기 때문이다..


왠지 모르게 카메라 워킹에만 신경써 부실한 느낌을 받았다랄까?


,, 여하튼 그랬다..

 

 

Copy Rights, 매니악's 적나라촌평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2 09:38
kyi1978
ㄳ   
2009-11-10 14:44
shelby8318
케이블로 봐야겠네. 좀 별로라는 걸 보니......   
2009-09-14 11:4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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