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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마음을 잘 드러내준 감동적인 영화 애자
hjbj1004 2009-09-16 오후 4:03:41 1477   [0]

기다렸다는 듯이 개봉하자마자 영화관에서 보았습니다.

 

지나치게 극적인 상황설정이 아닌 일상이 묻어나는, 그래서 더욱 공감이 가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저는 부산사람이라서 주 배경이 부산이라 더욱 와 닿은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제 마음을 건드린것은 엄마의 말 중에 '괘안타,,,괘안타,,'였습니다.

정말 정말 부모님의 마음, 더 구체적으로 저의 부모님의 마음을 잘 드러내주는 것 같았습니다.

평소에 저의 부모님께서도 무슨 일이 있어도 제게는 힘든내색안하시면서,

되려 저를 토닥여주시며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속으로는 힘들지만, 더 힘들어할 혹은 걱정할 딸을 위해서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부모님....

 

공부때문에 떨어져 살고 있으면서 연락도 잘안하는 무심한 딸이

영화를 보면서, 보고나서도 한동안 부모님생각이 간절하였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총 2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1 21:55
kimshbb
감동받겟네요   
2009-10-04 21:56
wjswoghd
감동이예요   
2009-09-29 20:24
verite1004
저도 많이 울었습니다.   
2009-09-18 20:1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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