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씨의 유작
뒤늦게나마 찾아서 봤습니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하지만 연애는 그다지 가볍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볼때 사랑은 정말 지독하리만큼 질기고
아프고 무거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속어가 많아서 다소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영화 배경상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이 작품으로 장진영씨는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진영씨의 여우주연상다운 연기를 보면서 숨이 턱 막히고 가슴이 먹먹해지더군요.
이제 다시는 다른 작품에서 그녀의 연기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사실 영화를 집중해서 보고 리뷰를 영화에 대해서 쓰고 그래야 하는데
이번만은 그럴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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