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곳에도 올렸지만.. 함께 공유하자는 의미에서 올려봅니다..

내용을 확인안하고 보면 낭패라는 생각이들정도로
포스터만 보고 재미를 느낀 내가 바보라는 생각이든다..

물론 영화가 재미없다는 얘기는 아니고.. 포스터 이미지로만 생각하지말자는 이야기다.

먼저 반드시 이야기할 것은 종교적 영화이다.
종교적 영화라는 것은 따로 없겠지만.. 종교적(기독교) 반감이나 거부감이 있은
분들께서는 선택하지 말기를..

자기일에(소방대원)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며 대단한 일을 하는 자부심이
지나칠정도 많은 캘럽과 가정문제로 힘들어하지만 본인일을 놓지 않는 캐서린과
7년 부부생활에 위기를 겪에 된다.

이혼을 결심하게 되고 아버지에게 사실을 털어놓자, 아버지는 '사랑의 도전'이라는
책을 주며 40일동안 하루에 한장씩 실천할것을 권유..아니 부탁한다.
그 책은 성경에 내용을 기본으로하는 책인 것 같다..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사랑한다면.. 연애때는 누구나 해보는 행동이나 생각일 것이다..

결과론적으로 비슷한 상상을 하시겠지만..
안에 나오는 것들이 지금 내옆에 있는 사람에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한 사이트에보면 이영화를 연인 혹은 부부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있지않더라도
언젠가는 찾아 올 미래를 위해 한 번쯤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라고 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행복한 사랑을.. 가정을 꿈꾸는 사람이라면..추천하고 싶다..

영화에 내용처럼 40일은 그 숫자는 말 그대로 숫자에 불과할 뿐이다. 
주인공 캘럽이 소방관으로 나오지만 소방관처럼 사랑을 희생이 아닌가라는
암시를 주고 싶어 소방관으로 설정한게 아닌가 싶다..

파이어프루프가 소방관이 입는 방화복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영화의 대사 처럼 파이어프루프가 열기를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견디게 해주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힘들 때 견뎌내는 것이 소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
정말 평범하지만 잔잔한 감동의 이 영화를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