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무거운 주제만큼 차분한 영화, 내사랑 내곁에 내 사랑 내 곁에
shalom4u 2009-09-25 오전 12:06:56 1898   [0]

감독: 박진표

출연:

장르: 드라마

줄거리:

말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는 그가 당신을 울립니다

몸이 조금씩 마비되어가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종우(김명민).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던 날, 종우는 어린 시절 한 동네에서 자란 장례지도사 지수(하지원)와 운명처럼 재회하고 사랑에 빠진다. 1년 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신혼보금자리는 바로 병원. 종우는 숟가락 하나 손에 쥐는 것도 힘겨운 처지지만 늘 곁을 지켜주는 아내 지수가 있어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누구보다 투병의지가 강하다.
전신마비나 식물인간 상태의 중환자들이 모인 6인실 병동. 비슷한 아픔을 지닌 병동 식구들과 서로 격려하고 위로 받으며 지내는 사이 회복세를 보이는 환자도 수술의 희망을 찾게 된 환자도 하나 둘 생겨난다. 그러나 종우의 상태는 점점 나빠져만 가고, 병을 쿨하게 받아들이고 투병의지를 불태우던 종우도 하루하루 변해가는 자신의 몸을 지켜보는 게 점점 더 두려워진다. 그리고 마침내,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언어장애가 시작되는데…….

 

영화이야기:

조금은 생소한 질병 루게릭환자에 대한 이야기...

편견과 싸워야 하는 여인 이지수...

병마와 싸워야 하는 사내 백종우...

이 둘의 만남과 사랑의 시작은 뭐랄까 우연?

특히 자신의 운명을 알면서 교제를 신청하는 종우와 그런 그를 받아 들이는 지수...

이 둘 모두 너무 무모한 사람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그 시작부터가 불가능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내가 백종우라면 홀로 남겨두고 가기 싫어서라도 교제 신청을 못 했을테고...

내가 이지수라면 홀로 남겨질 것을 알면서 교제를 승낙하지 못 했을거라는...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고 그렇게 사랑하게 된다.

그 이후 상황들은 모든 이들의 상상대로 진행이 되어진다.

너무나 무거운 주제여서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분위기는 가라앉아서 진행되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자칫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는 영화.

하지만 많진 않지만 그 지루함을 깨주는 몇몇 소소한 에피소드들...

그리고 김명민, 하지원이라는 두 배우의 명품 연기는...

조금이나마 이 영화의 점수를 올려주는 큰 요인이 아닐까 싶다.

내 사랑 내 곁에...

흥행의 관건은 아마도 여인들의 감수성에 달린게 아닐까?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1 20:46
kyi1978
ㄳ   
2009-11-05 11:17
verite1004
내일 봅니다.   
2009-09-30 19:21
ekduds92
잘읽었어요   
2009-09-25 21:43
jhekyh
참고할게요~   
2009-09-25 17:20
boksh2
잘봣어요   
2009-09-25 16:15
cya06707
정보 감사드려요~ㅋ   
2009-09-25 10:08
sksk7710
잘 읽었습니다^^   
2009-09-25 02:00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6350 [아이언 자..] 숨겨진 보석 (4) the2337 09.09.25 1565 0
76349 [이탈리안 잡] 샤를리즈테론과 자동차가 좋았어 (5) the2337 09.09.25 2676 1
76348 [오! 그레..] 따뜻해진다. (5) the2337 09.09.25 947 0
76347 [거울속으로] 기대이하 (5) the2337 09.09.25 1644 0
76346 [여행자] 당신은 모르실꺼야 ~ 얼마나 사랑했는지 ... (12) piamania 09.09.25 4868 1
76345 [불꽃처럼 ..] 노무현 전대통령을 민비에 빗댄 영화 (7) christmasy 09.09.25 1414 0
76344 [불꽃처럼 ..] 연기는 좋으나 ..... 그에 비해 아쉬움이 너무나 큰.. (8) shuari 09.09.25 1005 0
76343 [뉴욕에서 ..] 남녀관계란.. (5) drunkenboy85 09.09.25 920 0
현재 [내 사랑 ..] 무거운 주제만큼 차분한 영화, 내사랑 내곁에 (8) shalom4u 09.09.25 1898 0
76341 [영 빅토리아] [영 빅토리아] 아쥬 엘레~강스~ 해요~(앙드레김 버젼)ㅋ (5) skworld 09.09.24 1136 0
76340 [페임] 두번 보고 싶은 영화 ^^ (6) sumhee 09.09.24 1230 0
76339 [게이머] 예고편이 다.. (5) moviepan 09.09.24 1462 0
76338 [페임] 많은 기대에 비해선.. (8) jeon02 09.09.24 1294 0
76337 [벨라] 사람만이 희망일지도... (9) jslove53 09.09.24 1032 1
76336 [내 사랑 ..] 웃다 울다- 펑펑 울어버린 이영화 (9) veira 09.09.24 1568 1
76335 [내 사랑 ..] 정말 안보면 후회할 영화 (8) songchoae 09.09.24 1230 0
76334 [국가대표] 우리는 국가대표다 넘 추천하고 싶은 영화랍니다 (6) fajiyeon 09.09.24 2074 0
76333 [불꽃처럼 ..] 불꽃처럼 나비처럼 (9) jeangoony 09.09.24 1025 0
76332 [짱구는 못..] 재미와 감동이 함께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5 -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 (7) fajiyeon 09.09.24 1410 0
76331 [내 사랑 ..] 9월4주차 영화들이여~~~불꽃,내사랑,페임~~ (7) dark5570 09.09.24 1228 0
76330 [해운대] 그럭저럭 즐기기에 무난한 대중 영화... (6) ldk209 09.09.24 1368 2
76329 [셔틀] 모든 범죄의 목적은 결국 돈이다... (5) ldk209 09.09.24 885 0
76328 [애자] 이감독 신임이 간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감독이다... (4) mabbaky 09.09.24 1658 0
76327 [벨라] 소통과 화해 그리고 치유 ~ (4) piamania 09.09.24 1306 1
76326 [페임] 가장 부끄럽지 않은 순간 (25) jimmani 09.09.24 10836 1
76325 [페임] [적나라촌평]페임 (8) csc0610 09.09.24 1726 1
76324 [날아라 펭귄]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4) jinjasai 09.09.24 1273 0
76323 [페임] 뭔가 부족함이 느껴지는건 나 뿐인가... (5) skworld 09.09.24 1297 0
76322 [벨라] [적나라촌평]벨라 (2) csc0610 09.09.24 880 1
76321 [내 사랑 ..] 종우를 잊지 못하겠네요 (4) a36758 09.09.23 1179 1
76320 [코코 샤넬] 일을 통해 자유를 얻은 여자... (4) ldk209 09.09.23 1401 0
76319 [내 사랑 ..] 몸무게 감량에 비해 덜한 감동~ (8) jeon02 09.09.23 1507 0

이전으로이전으로571 | 572 | 573 | 574 | 575 | 576 | 577 | 578 | 579 | 580 | 581 | 582 | 583 | 584 | 58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