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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다. 오! 그레이스
the2337 2009-09-25 오전 8:45:31 948   [0]
오 그레이스를 보고나서 느낀점은...
천국의 아이들을 보고나서 어떤 평론가가 이렇게쓴글을 읽은적이 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은 모두 이란에 사는가? 라고..
하지만 천진난만한 어른들은 오 그레이스를 보면 다 나온다.
죽은 남편이 남긴 엄청난 빛더미속에 집까지 경매에 넘어갈
지경에 이른 화초 전문가 그레이스는 정원사 가 키우는 대마에 손을 대게 된다 여기서 느낄수 있는교훈은 착한일은 하기 어렵지만 나쁜일의 유혹은 너무도 강하고 그리고 빠지기도 쉽다는 것이다. 우여곡절끝에 대마의 대량재배에도 성공하고 혼자의 힘으로 런던에서 마약상과의 거래도한다.
하지만 끝내 나쁜일은 성공하지 못하고 오히려 경찰과 마약상에 쫓기게 된다. 얼핏보면 굉장히 따분한 영화일꺼 같지만
오! 그레이스는 그리 따분한 영화가 아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범죄에 손을 대게 되지만 관객들은 모두 그레이스의 편에서서 영화를 보게 되고 모두 그녀의 순진하고 착한 마음씨때문에 나쁜일이지만 모두 영화를 보는 내내 그녀를 응원하게 된다. 그녀의 주변 마을 사람모두 법없이도 살만한 사람들이고 그런 그레이스의 안타까운 마음을 모두 알고있다. 맞다 나는 이영화를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았다. 하지만 왜 우리 사회가 이영화 처럼 되지 않을까
이 작은 동네 에서 처럼 조금 규모가 커진거 뿐인데 우리 주변에 왜 서로를 이 마을 사람처럼 챙겨주는 사람이 없을까.
마지막 소동이 벌어지는 그레이스의 집 마당에서 보여지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은 모두 웃으면서 보지만 너무도 평온함을 느낄수있는 우리들이 어쩌면 동경하는 그런 삶의 모습이라 할수있다. 그리고 이영화는 따뜻한 멜로도 빼놓지 않고 조심스레 던져 넣고있다. 그러나 이영화는 천국의 아이들 처럼 아이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정말로 이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난 아이들은 한명도 보지 못한것 같다. 그래서 이 영화의 어른들은 마치 더 아이들 처럼 비춰 질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중년 여성의 아름다움의 최고라 개인적을 생각하는
아네트 베닝의 아성에 도전하는 브렌다 블리신의 깜찍한 연기에 나도 모르게 매료 되었던 유쾌한 범죄영화 오!그레이스
나도 그런 동네에 살고싶다..^^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1 20:45
kyi1978
그렇군요   
2009-11-05 11:15
ekduds92
잘읽었어요   
2009-09-25 21:35
boksh2
잘봣슴다   
2009-09-25 16:11
snc1228y
감사   
2009-09-25 08:5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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