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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만큼 파격적이진 못 한 영화 미스터 브룩스
gion 2009-09-27 오후 5:45:03 1209   [0]

한국에서 이런 영화가 만들어졌더라면

 

제대로 개봉이나 했을까?

 

사실 이런 소재는 다루어지기 힘든 소재이다.

 

살인에 중독된 남자의 이야기

 

그것도 겉의 삶은 멀쩡한 채

 

저녁만 되면 변신을 해서 사람을 죽여야지만 살아갈 수 있는

 

죄악을 가지고 있는 남자의 모습을 다룬 이 영화는

 

시작점은 꽤 신선하다고 볼 수 있을 것 이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영화의 짜임새를 본다면

 

실망스럽다고 말하고 싶다.

 

캐빈 코스트너의 연기 변신은 나름 괜찮다고 볼 수 있지만

 

데미무어는 도데체 왜 나오는 건지 모를 정도로 최악의 캐릭터고

 

이야기의 개연성과 연관성등이 크게 떨어진다.

 

이 사나이의 죄악을 손바닥으로 가리기엔 손바닥이 너무 작은것은 아니었을까.

 

명확한 답을 못내린채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소재를 가지고 출발한 기차는

 

결국 길을 잃고 방황한 기차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1 13:14
kooshu
좀 어정쩡하더라고요   
2009-11-29 13:03
kyi1978
ㄳ   
2009-11-04 19:04
hooper
잘봤어요   
2009-09-28 16:5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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