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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값 충분히 했고 충분히 웃게 했고 감동받게 했다 국가대표 완결판 : 못다한 이야기
kgbagency 2009-10-01 오전 12:03:07 1287   [0]

제작 소식을 듣고부터 기대했던 영화다

 

실화소재에 하정우라는 캐스팅 그리고 김용화감독의 연출

 

삼박자가 꽤 괜찮은 요소라 기대가 컸다

 

영화를 볼 수 없던 개봉 첫주...

 

해운대에 많이 밀렸다

 

아 이렇게 이 영화가 또 묻히는구나 싶었다

 

비슷항 예로 2006년 괴물의 초대박에 얼마나 많은 영화가 묻혔던가...

 

하지만 입소문에 뒷심을 발휘하더라

 

그리고 이젠 800만을 바라보는...

 

국내 첫 감독판마저 개봉하고...

 

기대를 안고 감독판을 보기로 했다

 

영화는 끝물이라 관객은 10명 남짓이었다

 

영화는 간단히 코믹과 눈물을 잘 버무렸다

 

전체적으로 코믹에 엄마를 찾는 눈물 그리고 실화에 입각한 감동까지 잘 다루었다

 

막강 조연들 및 우정출연이 영화의 맛을 더해줬다

 

다만 개인적으론 봉구와 수연이란 캐릭터가 살짝 맘에 들지 않는다

 

모자란 캐릭터 그리고 철면피 및 사기꾼 캐릭터...

 

개인적으론 음악이 참 맘에 든다

 

익숙하다 했더니 이재학 음악이다

 

김용화감독의 전작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영화음악에 접속하더니 김용화감독 영화 계속 하려나?

 

러브홀릭 그리고 러브홀릭스를 통해 그의 음악을 펼치더니 이 영화에서 다시 뽑낸다

 

딴데로 말이 흘러가네ㅎㅎ

 

암튼 결론은 이 영화 아깝지 않았다

 

돈값 충분히 했고 충분히 웃게 했고 감동받게 했다

 

맘에 든다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1 11:33
solemoon
연기들을 너무 감칠나게 잘했어요 ㅋㅋ   
2009-10-08 19: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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