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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팬이라면 크게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웃을 수 있는 영화 나는 갈매기
fornest 2009-10-02 오전 11:57:22 1295   [0]

한국 최초의 야구 다큐 영화 '나는 갈매기', 비록 응원하는 팀은 아니지만 어떤 팀이든 영화의 맥

락은 같다고 본다. 그래서 서슴없이 '나는 갈매기' 옆으로 다가갔다.

 

8-8-8-8-5-7-7-3 …
8년 동안의 파란만장했던 성적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던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리얼 감동 스토리

한국 프로야구 역사 30년과 함께 웃고 울었던 롯데 자이언츠 구단. 2000년 이후 하위권을 맴돌며

부진을 거듭하다 2008년 돌풍을 일으키며 재도약한 롯데 자이언츠는 우승에 대한 부푼 꿈을 안

고 2009년 시즌을 시작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악화 등 악재가 겹치

면서 시즌 초반, 전혀 예상치 못한 저조한 성적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한다.



그러나 절대 좌절하지 않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과 팬들. 부상을 극복하고 홈런 행진을 벌이고

있는 대한민국 4번 타자 이대호.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한 후 새로운 해결사로 급부상한 홍성흔.

자이언츠의 혼이라 불리는 캡틴 조성환. 2009년 시즌 10승을 달성한 에이스 송승준. 심각한 어깨

부상을 딛고서 100승의 신화를 이뤄낸 민한神 손민한. 슬럼프를 극복하고 화려하게 부활한 가르

시아까지.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 서로에 대한 끈끈한 신뢰와 믿음을 쌓아가며 점차 최상의 컨

디션을 되찾아 가는 선수들과 팬들의 끝없는 응원에 롯데 자이언츠는 승리를 향한 꿈을 키우기

시작하는데…

 

야구에 관심이 있거나 열성적인 팬들은 이 영화를 보는 즉시 나도 저랬었구나 하고 공감대를 형

성하면서 한바탕 웃음보를 터트릴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본인도 다큐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크

게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웃었던 적은 없었다. 비록 서로 다른 팀이긴 해도 선수들의 행동과 언

행, 그리고 활약에 촉발적으로 반응 하는게 팬들이다. 경기를 잘 하면 그야말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영웅 대접을 받는데 그와 반대로 경기를 망쳤을땐 욕설이 남발하는 불호령이 떨어진다. 감

독도 그 영향에서 벗어날수 없다. 야구 팬이라면 아시겠지만 자기가 응원하는 팀의 일거수,일투

족을 감독 이상으로 꿰뚤고 있는 팬들이기 때문이다. 불호령이란  그 고통을 감독과 선수들은 감

내해야 된다. 팀을 지탱해 주고 응원 해주는 팀의 버팀목 '팬'들이기 때문이다. 팬들은 그 팀에

승리에 관한 자기만의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이 길로 가면 항시 승리 했는데 저 길로 가면 패배

해, 그리고 해설자들은 자기 팀의 활약을 기록 할때면 예쁜 글씨로 적팀이 활약을 기록할때는 미

운 글씨, 팀이 승리 하면 썼던 팬을 계속 사용하는데 그렇지 못한 때에는 팬을 그 순간부터 용도

처분한다. 이 처럼 영화는 야구란 운동 경기에 얽힌 감독과 선수들, 야구 경기의 관계자들, 팬들

의 입장을 서스럼없이, 여과없이 있는 실상 그대로 영상을 통해서 비쳐준다. 야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적극,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관람 하세요.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1 00:10
kyi1978
ㄳ   
2009-11-09 15:3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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