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선정, 시놉자체 부터 흥미를 유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다.

영화를 관람하면서 곳곳에서 터지는 폭소는 배꼽잡고 실컷 웃을 수 있을 만큼 재미있었다.

영화속에서 철학이랄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내용같은건 그닥 찾아볼 수 없는

그냥 편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나레이션 하나하나도 재미있고 배우들의 연기 몰입도도 굉장히 좋은 부분이었다.

참신한 소재로 큰 재미를 줬고 코믹스러운 요소도 많이 찾아 볼 수 없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이지만 스토리 전개가 부드럽고 복선같은게 적절히 깔려 있어서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같은 경우도 쉬 흘려보내며 볼 수 있었다.

여자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나 상황이 전부 설명 되지 않는 점도 괜찮은 요소 였던 것 같다.

 엔딩에서는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터뜨렸던 웃음이 있었기에

그냥 그려러니 볼 수 있는 영화이다. 한마디로 하자면 우울하거나 크게 웃고 싶은 날이 있을때

찾아보면 좋을 법한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