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다시봐도.. 너무 부럽다.. 국화꽃 향기
ehgmlrj 2009-10-06 오후 11:38:27 1497   [0]

'국화꽃 향기'란 영화는 내게 많은 인연이 있는것 같다..

동생이 어느날 소설책을 사 왔는데.. 그것이 바로 '국화꽃향기'였다..

그렇게 책을 읽고.. 얼마 지나서.. 그 소설을 영화로 만든다고 하는 기사를 봤다..

주인공은 장진영과 박해일.. 그때 박해일이란 배우를 너무 좋아해서..

극장에 개봉하면 바로 가서 봐야지.. 하고 늘 생각하고 있던차에..

드디어.. 영화가 개봉을 하게 되었고.. 동생과 함께.. 개봉하자 마자 본..

그때 극장은 거의 꽉찬 상태였다.. 그리고 왜이렇게 슬프고 안타까운지..

계속 울은 기억밖에는 없었던것 같다.. 박해일 너무 멋있다 라는 생각하고..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러서.. 오늘 다시금 추억속의 영화였다..

'국화꽃향기'를 혼자서.. 내 방에서.. 조용히 봤다..

그때를 떠올리며.. 그때를 추억하며.. 그렇게 과거로 조금씩 돌아가는듯한 느낌..

그냥 영화를 보는데.. 너무 좋았다.. 그리고 조금은 후회스럽기도 했다..

왜 난 저런 대학생활을 하지 못했을까.. 그 흔한 동아리 활동조차 안하고..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용기내서 고백도 못해보고..

누군가를 너무 너무 좋아해보지도 못했을까..!? 라는 후회가 든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 볼수록.. 이런 사랑 받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한번쯤은.. 누군가에게 이런 사랑 받고 싶다.. 뭐 이런..

그치만.. 그 사랑이 너무 힘들고.. 아프기에.. 사랑한 만큼.. 그 아픔이 오는것 같다..

그 사람을 사랑한 만큼.. 그 만큼 더 아프고 슬픈것 같다.. 사랑이라는거..

솔직히.. 부끄럽지만.. 나는 사랑이라는것을 잘 모른다..

그저.. 드라마속에서.. 영화속에서.. 책속에서.. 보고..읽고.. 느낀것이 전부다..

그치만.. 언젠가는 내게도 이런 사랑이 올거라는것을.. 이젠 믿고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영화속에서 유난히 비오는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갑자기 비가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오는날.. 따뜻한 커피한잔..!? ㅎ

암튼 올만에 영화를 보면서.. 울어봤던것 같다..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P.S 여러므로 내게 많은 인연이 있었던 영화라서 인지.. 더 애착이 가는것 같다..!! ㅎ


(총 1명 참여)
d9200631
책을 영화화하는 일은 아주 잘해야 본전임에 감독님 대단하십니다.   
2010-04-02 04:21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0 23:54
kyi1978
ㄳ   
2009-11-09 15:49
solemoon
저도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2009-10-08 18:59
snc1228y
향기좋다.   
2009-10-07 08:28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6544 [호우시절] 호우시절 (10) daehyup8824 09.10.07 1390 0
76543 [썸머워즈] 썸머워즈(2009, Summer Wars) (3) the2337 09.10.07 1687 0
76542 [꿀벌 대소동] 점점 실망감만 더해지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2) gion 09.10.07 1008 0
76541 [바디 오브..] 그래도 기본은 하는 스콧의 영화 (2) gion 09.10.07 1103 0
76540 [좋지아니한가] 정말 보기 드믄 아니 다시 나올거 같지 않는 가족들 (2) gion 09.10.07 1267 0
76539 [세븐 파운즈] 그의 행동에 공감할 수 있겠는가?? (3) gion 09.10.07 1070 0
76538 [파이널 데..] 난 괜찮던데! (3) ohssine 09.10.07 1069 0
76537 [애자] 좋은 영화이긴한데.. (3) batnaru 09.10.07 1679 0
76536 [호우시절] 첫사랑 느낌 (9) norea23 09.10.07 1403 0
76535 [사랑니] 정지우 감독의 감성멜로 (3) gion 09.10.07 1866 0
76534 [파이널 데..] 아무 생각하지말고 그냥 시선을 영상에 맡겨라! (2) fornest 09.10.07 1194 0
76533 [불꽃처럼 ..] 아쉬운 영화입니다. (3) hjbj1004 09.10.07 1328 0
76532 [호우시절] 연인과 함께 편안히 볼수있는 영화 (26) allagod 09.10.07 6399 2
76531 [명탐정 코..] 검은 조직과의 정면승부 (4) jinjasai 09.10.07 1481 0
76530 [호우시절] 사랑 그 설레임 (10) shalom4u 09.10.07 2552 0
76529 [호우시절] 잔잔하게 다가오는 따뜻한 영화.. (11) chaewon82 09.10.06 1472 0
현재 [국화꽃 향기] 다시봐도.. 너무 부럽다.. (5) ehgmlrj 09.10.06 1497 0
76527 [궁녀] 궁녀 (3) drunkenboy85 09.10.06 1900 0
76526 [프리즈 프..] [허허]2005,프리즈 프레임 (3) ghkxn 09.10.06 824 0
76525 [정승필 실..] 최고의 조합으로 최악의 결과를 ~ (20) piamania 09.10.06 10094 2
76524 [마이 시스..] 가족이라는 가슴 뭉클한 단어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 (5) polo7907 09.10.06 1137 0
76523 [어글리 트..] 전형적인 미국 로멘틱 코메디?! (5) k99ee025 09.10.06 1232 0
76522 [불꽃처럼 ..]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5) k99ee025 09.10.06 1780 0
76521 [나는 갈매기] ★[나는 갈매기]롯데 자이언트 (4) somcine 09.10.06 1063 0
76520 [날아라 펭귄] [허허]우리나라 현실을 그대로 나타낸 영화 같아요. (3) ghkxn 09.10.06 1294 0
76519 [정승필 실..] 휴~ 이걸 영화라고........ (9) bssam 09.10.06 1684 0
76518 [파이널 데..] 아직도 유효한 죽음의 공포...5편이 기다려진다 (5) kgbagency 09.10.06 1325 0
76517 [거북이 달..] 거북이 달린다. (3) drunkenboy85 09.10.05 1298 0
76516 [파이널 데..] [적나라촌평]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 (2) csc0610 09.10.05 1171 0
76515 [눈먼자들의..] 소재가.. 신선하고 흥미로운..!! (3) ehgmlrj 09.10.05 1054 0
76514 [10억] 우연의 연속으로 점철된 뻔히 보이는 스릴러... (2) ldk209 09.10.05 1194 0
76513 [써로게이트] 소재를 따라가지 못하는 재미와 이야기의 완성도 (5) bjmaximus 09.10.05 1351 0

이전으로이전으로571 | 572 | 573 | 574 | 575 | 576 | 577 | 578 | 579 | 580 | 581 | 582 | 583 | 584 | 58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