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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기 드믄 아니 다시 나올거 같지 않는 가족들 좋지아니한가
gion 2009-10-07 오후 3:23:46 1268   [0]

<좋지 아니한가> 는 <말아톤>으로 흥행과 비평 모두 홈런을 날렸던

 

정윤철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캐스팅과 캐릭터의 모습으로도 정윤척 감독의 차기작 <좋지 아니한가>는

 

꽤 기대를 모을만했다.

 

하지만 극장가에서 흥행을 실패하고 그 결과물을 확인한 결과

 

역시 흥행적인 요소는 찾아 볼 수 없는 산만함이 도사리고 있었다.

 

물론 이 영화의 캐릭터들이 나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너무 진화했다고나 할까? 너무 특히하고 독특한 캐릭터들의 조합들이

 

영화적인 전체의 구성에는 독이 되었던 거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적인 면은 퇴화되었던 것 처럼 보이는 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분명 영화 구석구석에는 사회에 대한 조롱과 비판과 메세지는 존재한다.

 

특히 마지막 시퀀스에 개의 욕구와 인간들의 욕구가 맞부딧혀지면서

 

도데체 왜 인간은 저렇게 퇴보되어가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들은 인상적이었다.

 

여러가지 아쉬움이 남는 가족영화의 흥행실패로 인해

 

이런 특이한 캐릭터들을 가진 가족영화는 당분간 보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0 23:50
kyi1978
ㄳ   
2009-11-09 15:5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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