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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처럼, 다시 그 사람이 온다면… 호우시절
fornest 2009-10-09 오전 11:17:56 1897   [0]

멜로물의 명장이라고 할 수 있는 '허진호 감독', 그가 제작한 '8월의 크리스마스'라든지 '행복'은

아직도 여운이 남을 만큼 본인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새로운 신작 '호우시절'은 본인에

게 어떤 인상을 심어 줄지..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처럼, 다시 그 사람이 온다면… 호우시절(好雨時節)

건설중장비회사 팀장 박동하. 중국 출장 첫날, 우연히 관광 가이드를 하고 있는 미국 유학 시절

친구 메이와 기적처럼 재회한다. 낯설음도 잠시, 둘은 금세 그 시절로 돌아간다.

 

 

키스도 했었고, 자전거를 가르쳐 주었다는 동하와 키스는커녕, 자전거는 탈 줄도 모른다는 메이.

같은 시간에 대한 다른 기억을 떠 올리는 사이 둘은 점점 가까워 지고 이별 직전, 동하는 귀국을

하루 늦춘다. 너무나 소중한 하루. 첫 데이트, 첫 키스,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은, 첫사랑

의 느낌. 이 사랑은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처럼 시절을 알고 온 걸까? 이번엔 잡을 수 있을까?

 

 

사람의 인연이란 복잡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간단하게 이루어지고, 우연찮게, 어렵게, 쉽게, 비비

꼬이게, 단순하게등등 인연이란 본인의 이때까지 산 삶의 통해 볼 때 사람의 의지대로 안되는 것

같다. 인연이란 하늘이 맺어 주는게 맞는 말이다. 특히 연인의 인연이란  아무도 어떻게 말로 설

명 할 길이 없을 만큼 복잡 미묘하다. 영화는 이러한 인연를 소재로 우리나라의 걸출한 미남 '정

우성', 중국의 청아하면서도 세련된 미를 겸비하고 있는 훈녀 '고원원'이라는 배우들의 연기를

담아서 영상을 통해서 연인의 인연이라는 말을 전달한다. 이 둘의 인연관계를 영상을 통해 보면

서 인연이란 정말 하늘이 맺어 주는 것이구나하고 새삼스레 느끼고 깨달았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 중에 '버스 떠난 뒤에 손 흔들어 봐도 소용없다'라는 말이 있다. 영화는 버스 떠난 뒤에 손과

몸과마음을 합치해 흔들면 돌아 올 수 있다는 걸 영상을 통해 비쳐준다. 이처럼 인연이란 미묘하

고 이 영화의 제목처럼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처럼, 다시 그 사람이 온다면..그때가 언제인지

는 모르지만..외모에 비해 연기면에선 별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이 영화를 통해 한 단계를 성숙

된 연기를 선보여 앞으로 연기에 매진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여겨진다. 여러분도 이 영화

를 보면서 이 말을 뇌리와 가슴속에 남겨 두지 않으시겠습니까?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처럼, 다시 그 사람이 온다면..'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2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0 23:38
kyi1978
ㄳ   
2009-11-09 16:32
kiwy104
그래도 역시 정우성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09-10-31 22:00
sookwak0710
로맨스를 꿈꾸는 1인으로 좋은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잘봤어요^^   
2009-10-31 12:09
nampark0209
저는 잔잔한 감동이 좋았습니다.   
2009-10-31 11:53
kwakjunim
보고 싶었는데 저는 못봤다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2009-10-31 11:35
goory123
저도 보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2009-10-31 11:19
mal501
잘봤습니다.   
2009-10-30 18:30
verite1004
잔잔합니다.   
2009-10-11 17:19
wjswoghd
나도 바래요   
2009-10-10 19:21
sdwsds
기대해도 될것 같은 영화   
2009-10-10 11:23
sasimi167
멋있다..   
2009-10-10 01:22
hooper
기대되요   
2009-10-09 15:0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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