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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가난속에서도 잃지않던 열정, 정점의 순간에 쓰러진 안타까운 청춘! 챔피언
luck0610 2002-07-10 오전 10:44:32 948   [1]
곽경택감독과 유오성의 콤비가 다시 한번 뭉쳤다는 이유만으로도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만든 초기 제작단계부터 몸만들기에 성공한 유오성의 변신까지 궁금증과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촬영

 

된 바로 그영화 [챔피언]

 

우리가 배고프고 헐벗던 그때 그시절-6,70년대!

 

가난이 싫어 비루한 자신의 처지가 싫어 동트는 새벽 무조건 집을 나와 무임승차로 서울행에 오른 소년.

 

그소년이 꿈과 열정을 쏟아 부은 이유는 단하나!

 

가장 실현가능성 있게 가난과 비참한 삶에서 자신을 탈출시켜줄 유일한 출구라 여겼기에...

 

온갖 잡일을 안해본일이 없던 청년은 권투에 발을 디디면서 드디어 자신의 목표와 꿈이 실현되는 순간

 

이 한발한발 다가옴을 느낀다.

 

그리고 찾아온 사랑~

 

여자는 인생의 걸림돌이라는 표어를 디딤돌로 고칠만큼 여자를 사랑한 그는 바로 그 사랑하는 사람가

 

의 인생을 시작하자마자 떠나간다!

 

첫장면은 바로 그가 쓰러진 '맨시니'와의 경기 시작 장면..

 

그리고 끝은....

 

감독은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자 노력한 흔적을 보인다.

 

그저 그시절엔 누구나 배고프고 누구나 헐벗었기에 가난도 그리 큰 창피는 아니라는듯..

 

지난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구성은 '통행금지''장발''붕어빵(이건 지금도 있지만)''다방'등등으

 

로 곳곳에서 옛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어머니를 떠났지만 결국 돌아갈 곳은 어머니의 품인걸까?

 

아들의 마지막을 표정없이,하지만 그속은 어떠할까.. , 마무리 짓는 어머지의 몸짓은 눈물겹다.

 

따뜻하던 동료애, 인간에의 신뢰등이 넘치던 그시절...

 

비운의 복서라고 그저 치부하기엔 그의 노력이 그의 꿈이 아깝다.

 

종반에선 친구처럼 비장하거나 어떤 메세지를 기대한 맘으로 좀 심심한 감이 없지 않지만 유오성의 그

 

어눌하면서도 눈빛을 빛내는 연기는 정말이지 매혹적이다!

 

신인이지만 청순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온 채민서도 좋았고~

 

진정한 챔피언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자라는 관장의 말이 콕콕 새겨지는 듯한 김득구의 표정!

 

거울속의 자신을 이기려는 자들은 모두가 빛나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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