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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토커]인간성을 참혹히 잃은 후에도 찾아드는 우정이란 인간애 레퀴엠
luck0610 2002-07-10 오전 10:46:01 1171   [5]
특별 시사회였다.
 
오우삼(존우)감독님까지 초청해서 그의 작품에 대한 설명까지 듣고서 관람한 시사회.
 
헐리웃으로 간뒤 만든 작품중 가장 맘에 드는건 [페이스오프]
 
물론 그다운 발레 액션등이 돋보이기도 했지만 배우들의 캐릭터에 촛점을 맞춘 연출감각이 좋았다.
 
초기 그의 작품에 자주 얼굴을 내밀던 존트라볼타대신 요근래 자주 등장하는 니콜라스 케이지.
 
그닥 내세우면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난 그가 꽤 맘에 드나보다.
 
그의 출연 영화를 보면서 투덜댄적이 거의 없으니(물론 별로인건 안봤지만)
 
요사이의 헐리웃은 복고적인 전쟁영화의 붐인듯 싶다.
 
월남전에서 1,2차 세계대전까지..
 
그만 그만한 영화속에서 얼만큼 성공하느냐는 아무래도 연출력의 승부인듯.
 
결론부터 말하면 괜찮았다.
 
2시간의 러닝타임이 좀 길긴 했지만 그래도 섣불리 자리를 뜨고픈 맘은 들지 않게끔 전쟁신이 리얼했다.
 
첫장면부터 잔혹하리만치 생생한 화면을 보이는 이영화는 시종일관 너무 감정적이지 않게끔 하면서도 전쟁의 살벌함을 보여준다.
 
미화될수 없는 명분.
 
명령으로 죽고 사는 군인이건만 그 명령으로 가까운 부대원을 몰살시키곤 방황하는 인간고뇌~
 
무표정속에 퀭한 눈으로 자신의 고통을 표현하는 조 역의 니콜라스 케이지의 연기가 단연 이영화의 핵심이다.
 
인디언을 단지 자신들의 소모품으로 여긴 그들의 작전에서 진정한 인간애를 발휘하는 마지막 순간....
 
그들은 하나의 동지애로 뭉쳐지지만 끝내 아름다운 해피엔딩이란 전쟁에선 존재하기 힘든법..
 
음악도 좋았고 분위기도 이전의 감독영화와는 차별화되어서 좋았다.
 
비내린 저녁 관람한 전쟁영화라~
 
역시 인간은 정없인 살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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