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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 애자
drunkenboy85 2009-10-12 오후 11:27:15 2414   [0]
 

오늘 드디어 애자를 봤다. 아 뭐랄까. 한마디로 이 영화를 정의하자면

 

'엄마를 미치도록 그립게 만들고 눈물 콧물 쏙 빼는 영화' 였다고나 할 수 있겠다.

 

이달들어 영화를 3편이나 봤다. '내사랑 내곁에', '불꽃처럼 나비처럼','애자'...

 

그 중에서 나에게 가장 감동을 준건 두말할 것도 없이 '애자'라고 꼽을 수 있겠다.

 

누구나 한번쯤을 겪게 될 부모님과의 이별. 그걸 이렇게 유쾌하면서도 감동스럽게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은

 

감독도 감독이지만, 이 배역을 훌륭히 소화해낸 연기자들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좋은 영화였지만 굳이 별점 반점을 뺀 이유는..... 너무 흔한 소재였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이렇게 흔한 소재를 가지고 이정도의 감동과 재미를 끌어냈다는건 확실히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아... 엄마 보고 싶다.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0 23:29
ekduds92
잘읽었어여~   
2009-12-08 20:28
kyi1978
ㄳ   
2009-11-09 16:36
1


애자(2009)
제작사 : 시리우스픽쳐스(주) / 배급사 : 시너지
공식홈페이지 : http://www.aeja200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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