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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마더
drunkenboy85 2009-10-14 오후 11:37:48 1364   [1]

Mother...............

 

엄마에 대한 이야기.

영화를 보는 내내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

자식을 향한 엄마의 내리사랑.

그리고 그 사랑의 티끌도 보답하지 못하는 자식의 부모 사랑.

 

영화 중간 중간에 깔려있는 요소들은

어느 것 하나도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다만 내가 눈치 채지 못하고 알아보지 못했을 뿐.

 

적당히 충격적인 장면을 적당한 타이밍에 배치시켜 주었고,

배우들의 연기 또한 잘 버무려져 있는 듯했다.

한가지 아쉬웠던 원빈씨의

그 바보도 아닌것이 또 그렇다고 맨정신도 아니고..

한 그런 좀 어중간했던 연기를

혜자님이나 미선 님 등이 '카바' 해 주셔서 참 다행이었다.

정말이지 바보 연기는 아무나 하는게 아냐.

 

엄마의 마음은 잠시도 자식에게서 떠나질 않는다.

그 마음이 되돌아와 자신을 베는 칼이 될 지언정.

그런 모습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불안 불안한 심정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다.

어떻게 할 수도 없다.

그게 엄마니까.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게 엄마니까.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0 18:15
ekduds92
잘읽었어여~   
2009-12-08 20:12
kyi1978
ㄳ   
2009-11-09 16:40
kooshu
마더 재밋어요   
2009-11-07 21: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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