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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르고 새로은 장르의 수작을 만난 느낌의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fornest 2009-10-17 오후 7:18:53 1873   [0]

<그린 파파야 향기> <씨클로>로 세계 유수영화제를 석권한 트란 안 홍 감독은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주인공들에 가장 적합한 배우를 캐스팅 하기 위해 직접 전세계를 방방곡곡을 누볐다.

특히 '이병헌'과 '기무라 타쿠야'를 캐스팅 하기 위해 각각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영화 출연을 설

득, '조쉬 하트넷'까지 가세하여 마침내 꿈의 캐스팅이 실현됐다. 감독의 아내 트란 누 엔케와 여

문락이 조연으로 출연 했다는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영화 관람평

을 검색해 보니 안 좋은 평이 대다수를 이루는데 감독이나 배우 자체로만 봐선 수준작일 것 같은

생각을 가지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실종된 의문의 남자... 놈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

전직 형사 클라인(조쉬 하트넷)은 어느 날 대부호로부터 실종된 아들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

다. 그의 이름은 시타오(기무라 타쿠야). 클라인은 시타오가 홍콩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형

사 시절의 친구 멩지(여문락)과 함께 시타오의 행적을 추적한다.

 

홍콩의 암흑가까지 도달한 클라인은 시타오가 마피아 보스의 여자 릴리와 함께 있음을 알게 된

다. 한편, 홍콩의 거물급 마피아 보스 수동포(이병헌)은 미치도록 사랑하는 연인 릴리의 갑작스

러운 실종에 분노와 격정에 휩싸여 시타오를 추적한다. 비밀에 싸인 채 실종된 한 남자와 그를

찾아야만 하는 두 남자의 숨막히는 추적은 계속되고... 과연 세 남자의 엇갈린 운명의 결말은!

 

영화의 부류를 크게 두가지로 나누면 상업영화,예술영화 이 두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상업영화,

예술영화의 테두리 안에서 같이 공존하는 영화들도 심심찮게 나온다.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

다>는 어떤 영화의 부류에 속할까?, 본인이 관람한 바로는 위에 얘기한 세가지 부류에 다 속한다

고 생각이 들 정도로 난해하고 어려운 철학적 면을 함유하고 있다. 그것도 상식의 틀에서 벗어난

철학을..거기다가 종교관까지.. 그런데 이 난해하고 어려운 작품 런닝타임동안 잠시도 한눈 팔데

없이 몰입된 이유는 뭘까?, 그건 아마도 감독의 독특하고 개성있는 연출에 '이병헌','조쉬 하트

넷','기무라 타쿠야, 이 세배우의 외적인면이나 내적인면에서 한점 흐트러지지 않는 열정적인 연

기의 미학을 선보여서 일 것이다. 특히 고통을 받는 연기를 세배우가 펼칠때 실로 절정의,압권의

도에 다다른다는 것을 그 순간 뇌리와 가슴속에 깨닫는다. 이처럼 영화에 나오는 세 주인공다 마

음에 든 적은 별로 없었고 독특하고 개성있는 연출을 해낸 '트란 안 홍'감독에게 수작이라고 표

현 하고 싶을 정도로 색다르고 새로은 장르의 수작을 만난 느낌이 드는 영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2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0 17:47
ekduds92
잘읽었어여~   
2009-12-08 20:09
kyi1978
ㄳ   
2009-11-09 16:50
kooshu
평이 너무 안 좋아서ㅠ   
2009-11-07 21:22
nampark0209
저는 그냥 비정상적인 영화로 보였습니다.   
2009-11-01 23:03
kwakjunim
제 의견은 솔직히 비판 받아 마땅하다 생각됩니다.
영화가 정말 이상했거든요 ㅡ.ㅡ;;   
2009-11-01 13:15
goory123
뭐..개인적인 차이지만..서너번 보면 생각이달라질수 있지않을까요.
  
2009-11-01 12:52
hoya2167
이상한 영화에 몰표 합니다. 그렇게 사람들 기대하게 해놓고선...
정작 영화보는 내내 화나고 짜증나고 나오려했습니다ㅠㅠ   
2009-10-31 23:11
wjswoghd
그러네요   
2009-10-23 19:28
seon2000
참고했습니다   
2009-10-20 16:3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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