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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gusting, marvelous and fantastic imagination 디스트릭트 9
flypack 2009-10-18 오후 2:44:07 1473   [1]

 어차피 이 리뷰 게시판엔

 정확한 내용은 언급할 수가 없습니다. 조금의 스토리 누설 자체가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 악영향을 미칠테니까요.

 제 글 제목대로

 진짜 이 영화는 역겹고 놀라우면서도 환상적인 상상력의 결정판입니다.

 

 마치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다고 믿게 만드는 연출에....먼저 찬사를 보냅니다.

 트랜스포머의 로봇들?은 디스트릭트9의 외계인들앞에서 초라해집니다.

 이 영화가 한수위에요.

 몰입감 역시100%입니다.

 영화가 대충 어떤 형식으로 흘러가는지 아실겁니다.

 진짜 그 분위기 그대로입니다. 현장감을 너무나 잘 살려놔서 이게 실제인지 가상인지

 혼동이 올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disgusting(역겹다)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외계인들의 생활이나 각종 표현들이 역겹긴합니다.

 그러나 제가 역겨웠던 것은

 바로 이 영화에서 비판하고 있는 정부, 자본, 언론이 모의했을 때 드러나는

 현상과, 그 속에서 엿보이는 인간의 추악함입니다.

 정말 구역질이 날 정도로 역겹습니다.

 이런 것들을 간접적으로 유머를 가해 진짜 멋지게 표현해냈기에

 이 영화에 찬사를 보낼수밖에 없군요.

 게다가 대중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러니까 환상적이죠.

 

 이 영화의 스토리를 기획하고 이 영화를 구상 제작한 사람들은 천재가 분명합니다.

 

 따분할만한 스타일을 취했으면서도 따분하지 않고

 자칫 가볍게 흘러갈 그저그럴 내용이 될뻔했는데도 철학적이며

 또한 상업적이기까지 합니다.

 

 한 마디로 정말 잘 만들어진 영리한 상업영화라는 것입니다.

 

 진짜 강추합니다. 이런 영화....진짜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니죠.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0 17:39
ekduds92
잘읽었어여~   
2009-12-08 20:04
kyi1978
ㄳ   
2009-11-09 16:54
kiwy104
닐 브로캄프님 다운 상상력이 돋보인 작품인듯한데요.   
2009-10-31 22:06
sookwak0710
솔직히 전 sf라고 하지만 조금 어설프다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내용도 삼천포로 빠지고..그래서 아쉬운...다만 상상력하나만은 인정
을 안할수가 없네요. 잘봤습니다^^   
2009-10-31 12:15
nampark0209
저는 잔잔한 감동이 좋았습니다.   
2009-10-31 11:58
kwakjunim
보고 싶었는데 저는 못봤다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2009-10-31 11:40
goory123
저도 보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2009-10-31 11:25
hoya2167
저도 보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2009-10-31 11:16
mal501
잘봤습니다.   
2009-10-30 18:34
verite1004
속편을 기다리게 한 영화!   
2009-10-23 20:24
snc1228y
감사   
2009-10-18 20:1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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