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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도 안갯속.... 파주
full2house 2009-10-27 오후 9:21:24 1686   [0]

 

 

요즘 볼 영화가 없던 차에

파주나 개봉하면 봐야겠다...했는데

시사회에 불쑥 당첨된 친구의 사정으로 양도를 받게 되었어요~^-^

 

영등포 CGV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무대인사 기대도 안 했는데 깜짝 놀랐어요^-^

 

 

영화로 들어가보면,,,

아직 개봉을 안 했기에

내용은 말고요,ㅎㅎㅎ

 

 

우선 제가 이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영화라는 것이었어요.

 

역시 영화는 흥행을 의식하지 않으면 안 되기에,

약간은 파격적이다, 금기의 소재다

약간은 이런 식으로 홍보된 면이 없지 않은데,,,,

 

음,, 생각보다는 그런 소재를 의식하지 않고,

그냥 영황속에 젖어 드는 느낌이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과거의 궁금증이 풀리는 식이라서 영화에 더 잘 젖어 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벼운 영화가 아닌,

약간은 무거운 듯한,,,

 

저에게 있어 무겁다는건,, 가볍지 않은,

그냥 흘려버리기 쉽지 않은

그런,,,

영화를 보고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그런 영화를 말하는 거에요^-^

 

 

영화를 보고 나서

여러 가지 의문이 샘솟는 차에

상영 후에 '감독과의 대화'에 자리 할 수 있었습니다.

 

소심한 성격이라 결국 질문은 못 했지만 ㅜ_ㅜ

 

 

각본/감독을 맡은 박찬옥 감독님은....

제가 생각했던 것 만큼

이 '파주'를

무겁게 쓰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여하튼 이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을 꼽으라면,,,,

그냥 뭐랄까,,,,

약간은 심오하면서,

약간은 가볍지 않으면서,

여운이 남는 영화?

 

 

 

이상 주저리주저리 쓴 저의 후기입니다^-^


(총 3명 참여)
d9200631
금기의 소재는 좀 과한듯..
언니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사랑은 불륜이지만,
홀로된 사람의 사랑은 현실에서도 많이 있는듯..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면서
형부를 큰집을 넣어버리는 결단.. 어런 사람의 생각일까 싶네요   
2010-03-30 12:55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19 17:19
kiwy104
잘읽었습니다.   
2009-11-11 09:57
sookwak0710
맞아요 가볍지 않고 조금 여운이 남죠   
2009-11-11 08:59
moviepan
길죠..   
2009-11-09 13:50
verite1004
저는 박찬옥 감독의 저력이 느껴지던데...   
2009-11-05 20:13
kimshbb
그렇군요   
2009-11-03 12:43
nampark0209
이선균님께서 3번은 봐야한다고 했던 영화에요^^ 그만큼 이해가 필요하다는거겠죠..   
2009-11-01 23:06
wjswoghd
생각을 많이해요   
2009-11-01 20:03
kwakjunim
저도 여운이 남았답니다 ㅠㅠ   
2009-11-01 13:17
goory123
그런가요..좀 난해한가봐요...   
2009-11-01 12:53
hoya2167
잘읽었습니다~~!!   
2009-10-3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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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2009, Pa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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