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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이]아름다운 세상을 원하던 그녀의 눈에 비친 것은 세상의 끝이었다..... 디 아이
jikimy 2002-07-11 오후 2:44:46 1388   [8]
많은 이들이 상당한 공포로 인해 떨었다는 이영화를 어제 보러갔다..

무서운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보는 나로서

과연 얼마나 무서울까? 이미 홍콩 공포 영화란 영환 도사나 천녀 유혼

정도로 액션이 가미된 그런 영화류 일꺼라 생각한 내 예상은 처음 장면

부터 완전히 빗나가 버렸다..... 촬영 시사회여서 그랬는지 아무 소리

없이 흰천을 뒤에서 쓸어내리는 장면이 비추다 우리가 예고편에서 봤던

눈의 여자 얼굴이 붉은 빛 화면에 가득차면서 나의 공포 여행은 시작

되었다...

이 영화는 두살때 시력을 잃어 버린 문이라는 아가씨가 다른 사람이

제공한 망막을 이식 받은 후에 벌어지는 사건이다...

수술은 성공적 하지만 문제는 망막의 제공자의 능력이 바로 눈에 있었고

그 능력을 그녀는 고스란히 받아 버리고 만 것이다.. 또한 그 망막의

제공자는 한을 품고 죽었기에 죽기 직전의 영상이 망막에 고스란히 기억

되어 있다가 '문'의 정신에 그 영상을 고스란히 전송해 버렸던것

'문'은 그 문제를 피하려 하다가 자신을 치료해 주던 정신과 의사을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하고 그 망막제공자의 부모를 찾아 나서는데

.........


이 영화의 원제는 견귀(見鬼) 원제를 보시면 알다싶이 그녀의 능력이란

귀신을 볼수 있는 눈을 가진것이다. 이 능력이 얼마나 무시 무시한건지

이 영화를 보면 알수 있다. 아무때나 보이는 귀신이나(특히 계속 보이면

상관이 없는데 관객을 놀래켜 주기 위해 꼭 안보이다 벽사이로 나오는지

불쑥 불쑥 튀어나온다 ..) 저승사자는 그녀를 다시 장님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할 정도로 무서운 존재임을 확인할수 있다..

감독의 연출과 어둡지만 환한 분위기의 파란색 화면이 많이 보이는

이 영화 때문에 내가 제일 좋아하던 색이던 하늘색이 당분간은 무서운

색으로 인식 될것 같다.


어제 본 영화가 무삭제판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가 부천영화제

에서도 개봉한다는 사실을 아는 분이라면 벌써 이영화를 다시 예매했으

리라 믿는다... 나 또한 시간이 허락한다면 부천영화제에서 이영화를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가 개봉을 한다면 꼭 확인하시길 눈에 많은 것이 보인다는 것이

꼭 행복한 것만은 아니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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