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란을 클릭하고 놀랐어요 어떻게 이렇게 평들이 좋은지 ;; 분명 중박은 무리수고 쪽박까지는 아니지만 실망한 부분이 많은 아쉬운 작품입니다.. 이게 중박이면 정말 대한민국 영화 문제있다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임창정씨를 좋아해서 대부분의 작품을 챙겨 보는데요..
비트.해가서쪽.행복한장의사.해적디스코.색즉시공.위대한유산.시실리.파송송.내생에 일주일.1번가의기적.만남의광장.스카우트 등등
그동안 상대여배우중 해가서쪽 고소영씨랑 제일 그림이 안맞는다 생각해왔는데.. 이번 청담보살의 예진아씨 박빙이네요...
상영시간은 분명 2시간인데 소소한 카메오들의 분량으로 전체적인 에피소드수도 적고 둘만의 사건사고도 간단하구요.. 영화에있어 카메오의 부작용이 영화에 끼치는부분은 이영화를 보면 느낄수있습니다..
일단 내용이 너무 단순 노말한것이.. 예상되는 다음장면 느낌대로 스토리가 쭉 이어집니다;; 어떻게 될것인지 다음장면이 무엇일지 속으로 다맞춰요 -.-...
초중반까지는 큰기대 안한분들도 가볍게 볼수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손발오그라드는 설정과 함께 마지막 화룡정점을 찍는 88년식 초등학생용 만화에서 볼수있는 엔딩으로 시사회에 끌고온 지인의 눈치를 보며 나오게 됐습니다...
가장아쉬운것은 스토리 레벨이야 그렇다치고 편집이 여기저기 허술한게 보이더군요... 과거와 미래를 왔다갔다 하는지 과거 헤어스타일이 갑자기 후반부에 나오질않나.. 좀 촬영상황이 꼬여서 그랬으면 편집이라도 줌샷으로 헤어를 가릴수있는 그림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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