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대하지 않았는데 재미있게 관람했고 계속 생각이 나는 영화네요~
여운이 남습니다. ^^ 묘한 감정 연기도 가슴에 와 닿고 ,,,
다들 연기도 잘 하시고,,, 너무 가까운 곳에서 일어날 법한 그런 이야기들.
저는 마지막에 은모가 혹시 언니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거짓으로 형부에게 사랑했냐고 묻는 걸로만
상상했는데 아닌 거 같네요. ㅋㅋ
다른 분들 써놓은 글을 읽으니 서로 사랑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에 아무것도 모르는 체 떠나는 은모를 보며 참 이기적인 영화라는 생각을 했어요. ㅋ
참 멋진 형부와 어쩔 수 없이 형부를 감옥에 보내야만 하는 은모.
자신이 저지른 일이 물론 실수였지만 알았으면 좋았을 법도 한데 결국 형부가 그 짐을 짊어 지고 가는 군요.
파주라는 영화를 감상하니 질투는 나의 힘 역시 어떤 분위기인지 알 것 같네요. ㅋ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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