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기대 없었다.. 그리고 그냥 뻔한 스토리의 사랑얘기..
뭐 그런건줄 알았다.. 근데 막상 보니.. 전혀 다른..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나 잼있게 본..
또.. 무엇보다.. 마음이 너무나 따뜻했다..
영화속 마을은 어느 곳보다.. 몹시 추운곳이였지만..
마음 만큼은..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고.. 도와주는 것 만큼..
다른 어느곳과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따뜻함을 느꼈다..
사람과 사람만이 나눌수 있는 정.. 믿음.. 동료애..
그런것을 이 영화속에서 볼수 있었고.. 느낄수 있었다..
정말.. 영화를 보면 볼수록.. 그런것을 더욱 느꼈다..
그리고 무엇보다.. 루시역은 르네 젤위거가 딱인듯 싶었다..
그녀이기에.. 완벽하면서도.. 속은 여리고.. 허당인(?)면도 많고..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게.. 그들과 녹아들어가는..
도시에선 누구보다 완벽한 그녀였는데..
시골.. 이 마을에 오면서.. 실수투성이.. 어리버리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건 아무래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도 할수 있고.. 그런거 아닐까..!? ㅎ
그리고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사냥하러 갈때..
위하고 아래가 붙어있는 작업복이 안 벗겨져서..
테드하고 실랭이(?) 할때.. 어찌보면.. 다급하고 심각한 상황일수 있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쥐.. ㅎ
암튼.. 뭔가.. 마음속에서.. 따뜻한 아지랭이가 올라오는듯한..
그럼 영화 같다.. 언제 시간날때..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좋은 영화인듯 싶다..
오널은 여기서 이만 총총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