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액션은 강하고 감동은 약한 2012
tltlzhf 2009-11-16 오후 2:27:15 752   [0]

2012년 지구종말론을 모티브로 만든 재난블록버스터 영화이다. '고질라', '투모로우'를 만든 롤랜드 에머리히가 감독을, 존 쿠삭이 주연을 맡았다.

 

줄거리는 간단하다. 2012년, SF소설 작가 잭슨(존 쿠삭)이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재난들로부터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사투하는 내용이다.

 

 

'투모로우', '단테스 피크', '해운대'를 하나로 합쳐놓았다. 재난영화의 종합 세트라고도 볼 수 있다. 거의 모든 재난들이 다 나오는만큼 굉장히 스펙타클하다. 3천억원이라는 엄청난 제작비를 입증하듯 재난 장면은 특히 압권이다. 특히 LA침몰 장면은 혼을 뺄만큼 압도적이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미국 대통령과 시민들의 얼굴에 화산재가 묻은 장면이다. 이로인해 그들은 사회적 위치, 인종 등의 차이를 벗어나 모두가 같은 사람임을 보여준다. 장훈 감독의 '영화는 영화다'에서의 소지섭, 강지환의 갯벌 싸움씬을 연상시켰다.

 

이 영화가 다른 재난영화들과 다른점은 주인공들의 모습이다. '투모로우', '단테스 피크'의 주인공들이 영화에서 자신을 희생하여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반면에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가족 외에 다른 사람의 희생은 개의치않는 생존 방법을 보여준다. 또한 '아마겟돈', '해운대'에서 재난에서의 가족애를 통해 감동을 이끌어내는 반면에 이 영화에선 감동이 빛을 발하지 않는다. 어쩌면 압도적인 스케일이 감동할 여유를 주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눈은 즐거웠지만, 영화가 끝난 뒤 아쉬움을 남기는 영화이다.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16 21:48
sarang258
잘 읽었습니당   
2009-12-05 10:30
kiwy104
감동..액션도 그다지 ㅡㅡ;; 다만 cg가 넘좋았죠   
2009-11-18 10:19
jhkim55
잘읽었습니다.   
2009-11-16 22:56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7220 [이장과 군수] 역시.ㅋ (3) jhkim55 09.11.16 1693 0
77219 [폭렬닌자 ..] 화려한 영상은 칭찬받을 만하다..하지만 CG는 칭찬해 줄 수 없어요.. (5) freengun 09.11.16 987 0
77218 [내 여자친..] 전지현때문에~ (3) jhkim55 09.11.16 1736 0
77217 [2012] ⓒ 롤랜드 에머리히의 수작 '2012 " 소감 (5) jeici 09.11.16 1312 0
77216 [2012] 해운대10배이상에스케일과 cg (4) anon13 09.11.16 959 0
77215 [2012] 결국 가진자만이 기회를 얻는 것인가 ? (5) kdwkis 09.11.16 786 0
77214 [마이 시스..] 가족의 삶과 죽음을 통한 사람이야기 입니다 (4) hagood966 09.11.16 846 0
77213 [귀 없는 ..] 웃고싶다면!! (3) ljs9630 09.11.16 1592 0
77212 [귀 없는 ..] 즐길 수 있는 영화 (3) namanbwa1 09.11.16 1621 0
77211 [신부의 수..] 부산영화제 출품 호평 받았던 만큼... (3) hhk8809 09.11.16 898 0
77210 [2012] 입이 떡 벌어지게할만큼의 시각적 경험! (4) kaminari2002 09.11.16 654 0
77209 [2012] 뒤로 갈수록 무덤덤해지고 지루해진다... (7) ldk209 09.11.16 951 2
77208 [체인질링] 가장 강한 여성상은 어머니이다 (3) tltlzhf 09.11.16 1015 0
현재 [2012] 액션은 강하고 감동은 약한 (4) tltlzhf 09.11.16 752 0
77206 [2012] 대단하기는 하지만, 자막도 그래야만 한 것인지 (4) bingma99 09.11.16 1289 0
77205 [2012] 중요한 건 크기를 강조해온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야심작 (5) bjmaximus 09.11.16 848 1
77204 [내 눈에 ..] 내 눈에 콩깍지 좀 쓰여라! (5) wjgksk 09.11.16 1366 0
77203 [시간여행자..] 예고편이 다 인... 많이 허전한 영화 (6) kajin 09.11.16 1199 0
77202 [2012] 왜 이 영화를 보려 한 걸까? (6) sh0528p 09.11.15 928 0
77201 [태양의 노래] 신선한 소재 (5) jhkim55 09.11.15 990 0
77200 [조제, 호..] 봐도 봐도 볼만한 영화 (6) jhkim55 09.11.15 1096 0
77199 [눈물이 주..] 츠마부시 사토시가 좋아서.. (5) jhkim55 09.11.15 1256 0
77198 [첫눈] 첫사랑의 느낌 (5) jhkim55 09.11.15 1299 0
77197 [홀리데이] 의미있었던 영화 (4) jhkim55 09.11.15 1110 0
77196 [복면달호] 감상. (4) jhkim55 09.11.15 1684 0
77195 [복면달호] 감상. (3) jhkim55 09.11.15 1557 0
77194 [새드무비] 스토리보단 배우 (4) jhkim55 09.11.15 1076 0
77193 [비몽] 신기했던. (4) jhkim55 09.11.15 1384 0
77192 [킹콩을 들다] 감동적. (5) jhkim55 09.11.15 1143 0
77191 [나 없는 ..] 오랜만에 좋은 영화 한편 본듯한.. (6) ehgmlrj 09.11.15 1060 0
77190 [2012] CG나 스케일만큼은 최고라고 평할 수 있는 영화 (7) fornest 09.11.15 901 0
77189 [죽여줘! ..] 메간 폭스에 의해서 살고 망한 영화 (6) kaminari2002 09.11.15 2804 0

이전으로이전으로541 | 542 | 543 | 544 | 545 | 546 | 547 | 548 | 549 | 550 | 551 | 552 | 553 | 554 | 55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