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이제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살펴 봅시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3명의 대통령이 나옵니다.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배우가 등장합니다.
3명의 대통령이 각각의 에피소드로 영화를 풀어나갑니다.
먼저 이순재대통령은 그야말로 요즘 들어 세간의 최대 화두죠. 돈!!!
어찌 하여 복권에 당첨되어서 그 돈을 기부하기로 한 약속에 골머리를 앓는 모습은 대통령도 한 인간이라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줍니다. 연기력도 좋습니다. 결국 나름대로의 과정을 거쳐 결말을 냅니다.
두 번째 장동건대통령은 솔직히 3명의 대통령 중에서 제일 재미 없다고들 많이 합니다. 제가 보기에서 장동건의 이야기는 좀 무거운 정치문제(독도문제)에 걸려서 카리스마를 가져야 했는데 카리스마가 0.1% 모자란 듯 보였습니다.(철저히 저의 개인 의견입니다.) 나름 괜찮다고들 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한 채영 배우와의 러브라인은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세 번째 고두심대통령은 우리나라 여자 대통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과연 우리나라도 여자 대통령이 나오면 어떻게 될까? 하고 생각을 해보게끔 해줬습니다.
영화는 남편과의 사랑을 재확인 하는 과정으로 흘러가는데 괜찮았습니다.
코믹영화의 웃음은 잘 묻어나는 영화입니다. 영화관에 친구와 연인, 가족 누구와 함께 보아도 괜찮을 듯 합니다. 다만 초등학생은 조금 정치문제가 섞여 있어서 이해가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요즘 초등학생은 초등학생이 아니라고들 합니다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와! 진짜 배꼽 빠질 정도로 재미있다.” 까지는 아니더라도 적당한 웃음은 있는 것 같았습니다.
p.s
러닝 타임이 2시간이 넘어서 화장실은 영화보기전에 필수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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