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슬픈...
너무 아름다운 가족애..
주인공은 미여군을 와이프(그레이스)로 둔 한 소심한 가장.
"그레이스"는 중동 전쟁지역(정확한 지명이 나오지만 기억이..ㅎㅎ)에 파견되고
홀로 두 아이들을 맡아보며 가정을 꾸려가는 주인공
그는 지극히 보수적인, 또 지극히 평범한 한 아버지였다.
하지만,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지극히 평범한 어느날 아침.
국방부 장교 두명이 집에 찾아오고.. "그레이스"의 전사소식을 전해 듣는다...
아내를 잃은 남편, 두 아이를 지켜야하는 아빠..
너무도 갑작스레 다가온 충격이기에 공황에 빠지지만...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자 최대한 정신을 가다듬고
아이들에게 엄마의 죽음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 하고자 같이 여행을 떠나는데...
존 쿠삭... 그는 연기자다... 맞다.. 연기자다... ㅠ_ ㅠ
정말 리얼한... 과장되지않은... 그런 가장역활을 훌륭히 해주었기에 좋은 영화한편이 더욱 좋은 영화한편이 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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