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거북이 기었다 아냐? '거북이 달린다' 거북이 달린다
kangjy2000 2009-11-21 오후 8:57:00 1385   [0]

오랜만에 영화를 보려고 하는데

어떤걸 볼까 고민하던 중.

 

김윤석씨가 주인공인 '거북이 달린다'가 눈에 띄었다.

추격자 이후로 기대감을 주는 배우였기에

큰 고민 보다는 큰 기대감으로 바로 선택하였다.

 

이 영화, 오랜만에 영화를 보는 나에게 적잖히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첫번째로, 엉성한 스토리를 들 수 있다.

추격자 정도를 기대해서 인가 스토리가 너무 단순하고 '뭐야' 라는 생각만 가지게 만들었다.

몇가지를 예를 들면, 주인공의 가족씬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감독은 딸들에게 힘을 얻어서 끝까지 노력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겠지만,

그러기엔 주인공에 무모함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또한 탈주범은 혼자 였기에 스토리를 이끌어 갈 자신이 없었나 보다.

동네 양아치가 갑자기 탈주범을 우상으로 삼는다고 하면서 도와주는 장면 또한

보는 내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져 웃음만이 자리 잡았다.

 

그리고, 액션씬이 너무나 단순하게 일어난다는 것.

자동차로 컨테이너를 친다던가 하는 장면은 갑자기 뭐야? 라는 생각을 또한번 만들었다.

 

두번째로, 너무나 쉽게 예상 가능한 결말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분명히 주인공은 그걸로! 마무리를 지을꺼야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는데 역시나 였다.

 

세번째로, 김윤석 원톱인 영화라는거.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김윤석 위주로 돌아가다 보니

탈주범이나 그에 애인은 대사가 거의 없어서

지루함이 더욱 들었다고 해야하나?

거기다가 부인은 계속 틱틱 거리기만 해서 짜증까지 날 정도였다.

 

 


(총 2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16 16:20
man4497
잘 읽었습니다.   
2009-12-08 14:49
sarang258
잘 읽었습니당   
2009-12-05 00:58
jhkim55
잘읽었습니다.   
2009-11-23 12:37
moviepan
기었다?   
2009-11-21 22:27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7348 [2012] 거대한 스케일이 주는 즐거움과 약간의 아쉬움 (5) kgbagency 09.11.22 730 0
77347 [백야행 :..] 가증스러운 미호,불쌍한 요한.그들의 핏빛 로맨스 (6) maymight 09.11.22 973 0
77346 [더 문] 숨겨진 비밀과 전율 거기에 완벽한 타이밍 (5) sh0528p 09.11.22 1569 0
77345 [더 문] 영화를 감사하고 나서.. (5) noon30 09.11.21 1109 0
77344 [백야행 :..] 공감하기 쉽진 않은 사연 (8) jimmani 09.11.21 1736 1
77343 [홍길동의 ..] 홍길동의 후예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4) siriousk 09.11.21 2913 0
77342 [솔로이스트] 애초에 감동은 무리였다. (5) sh0528p 09.11.21 1220 0
77341 [바람: W..] 바람 시사회 보고왔습니다 (6) siriousk 09.11.21 985 0
현재 [거북이 달..] 거북이 기었다 아냐? '거북이 달린다' (5) kangjy2000 09.11.21 1385 0
77339 [원위크] 몽몽의 영화일기 - 원위크 (6) qooqu 09.11.21 750 0
77338 [홍길동의 ..] 아무생각 없이 우울함을 날려주네요.~ (6) kkacdduki 09.11.21 1071 2
77337 [인사동 스..] 인사동스캔들. (5) jhkim55 09.11.21 1044 0
77336 [디스트릭트..] 색다르네요/ (7) jhkim55 09.11.21 1075 0
77335 [미래를 걷..] 나름 가슴을 울리는 판타지 멜로... (7) ldk209 09.11.21 1091 4
77334 [트랜스포머..] 더 크고, 더 세졌는데, 왜 재미가 없을까?.. (8) ldk209 09.11.21 1210 0
77333 [홍길동의 ..] ★[홍길동의 후예] 가볍게 웃어넘길 영화. (20) somcine 09.11.21 9907 0
77332 [미쓰 홍당무] 이런 발칙한 영화 (7) cali96 09.11.21 1116 0
77331 [바시르와 ..] 느낌좋은 다큐애니 (6) cali96 09.11.21 950 0
77330 [백야행 :..] . (10) jihye272 09.11.21 1714 0
77329 [여행자] 억누른 슬픔..... (5) cali96 09.11.21 1022 0
77328 [솔로이스트] 그냥곁에있어주는친구 그리고클래식 (8) yunjung83 09.11.21 2069 3
77327 [펜트하우스..] 내공 부족? 이해도 안되고 실망만 클뿐이다 (7) kgbagency 09.11.21 1455 0
77326 [더 문] 섬짓하면서도 여운이 오래가는 영화 (5) cali96 09.11.21 2039 0
77325 [더 문] [적나라촌평]더 문 (6) csc0610 09.11.21 1625 0
77324 [홍길동의 ..] 출동 홍길동~ (6) cali96 09.11.21 1072 0
77323 [솔로이스트] 솔로이스트. (5) drunkenboy85 09.11.20 859 0
77322 [바스터즈 ..] 볼만하던데... (7) fa1422 09.11.20 1199 0
77321 [바람: W..]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종반에 치달을수록 커져만 가는 영화 (8) fornest 09.11.20 2053 0
77320 [귀 없는 ..] 재미도 있고 여운도 있고 (7) firesong2 09.11.20 1483 0
77319 [홍길동의 ..] 한국 코믹액션영화의 밑거름이 될 영화! (7) hihoya33 09.11.20 1200 0
77318 [홍길동의 ..] 승필이 때문에 기대감 바닥이였는데... (7) fkcpffldk 09.11.20 945 0
77317 [백야행 :..] 원작을 (7) kyuha129 09.11.20 1108 0

이전으로이전으로541 | 542 | 543 | 544 | 545 | 546 | 547 | 548 | 549 | 550 | 551 | 552 | 553 | 554 | 55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