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던..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ehgmlrj 2009-11-22 오후 8:39:30 745   [0]

'백야행' 이 영화.. 일본드라마로 먼저 봤기때문에..

무슨 내용인지도 알았지만.. 영화에 캐스팅 된 배우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일본드라마하고 우리 영화에서는 어떤 느낌일까.. 그것도 궁금했고..

배우들은 어떻게 연기를 할까.. 어떤 느낌일까.. 하는..

그래서 남들보다 더 기대됐고.. 더 궁금했다..

그렇게 기다린 보람이 있는듯 하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이 영화만 봤다면..

조금은 지루하다고 느낄수 있고.. 끝이 조금 그렇다 라고 할수도 있지만..

갠적으로 알기에.. 이해되고.. 공감되고.. 그리고 그럴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미호와 요한이 한번이라도.. 편하게 만나는 장면이 있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아쉬움을..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조금은 채워준듯..

서로.. 알지만.. 그게 이해되면서도.. 또 가슴아프고.. 슬픈고 냉혹한것 같다..

그 오랜 세월.. 컴컴한 어둠속에서.. 한줄기의 빛으로.. 버틴 그들..

미호와 요한의 얼굴을 보면 알수 있지만.. 결코..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그저.. 마지못해.. 숨쉬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치만..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며..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 못지 않은..

그래서.. 그게 더 마음이 아프고.. 슬프고..

특히.. 하나의 문 사이로.. 서로 등을 기댄채.. 얘기하는 장면이.. 너무 애틋해보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요한이가 떨어져서.. 바닥에 떨어져 죽어갈때.. 미호가 모르는 사람이라며..

지나쳐갈때.. 그들의 그런 마음을 알기에.. 더 가슴이 아팠던것 같다..

그들이 바란것은 남들처럼.. 붉은 태양이 내리쬐는 길을 서로 걷고 싶었던것 뿐인데..

우리가 아무생각없이 누릴수 있는 일상이.. 그들에게는 하나의 간절한 소망이였던.. 것이다..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더 가슴이 아프고.. 슬펐던것 같다..

이번 영화를 통해서.. 손예진.. 고수를 다시금 알게된..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16 16:05
sarang258
잘 읽었어요   
2009-12-04 23:41
shelby8318
드라마만 봐서....   
2009-11-25 08:03
kooshu
연기는 진짜 멋지더라고요 특히 고수   
2009-11-23 20:23
jhkim55
잘읽었습니다.   
2009-11-23 12:30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7380 [2012] CG가 놀라웠던 (7) nali83 09.11.23 807 0
77379 [더 문] 무엇이라고 해야할 지가 (7) sajufun 09.11.23 1014 0
77378 [디스트릭트..] 현실성은 적지만 만일을 위한 (7) sajufun 09.11.23 1089 0
77377 [2012] 기대이상의 사랑과 모험 감동을 주는 (5) sajufun 09.11.23 741 0
77376 [백야행 :..] 재미있지만 약간은 (10) sajufun 09.11.23 1539 0
77375 [백야행 :..] ★[백야행] 불쌍한? 아이들 <스포일러 조심> (9) somcine 09.11.23 976 1
77374 [솔로이스트] 있을 듯 있을 듯.... (5) tequila515 09.11.23 914 0
77373 [더 문] 깊이있는 영화, 솔직한 나의 감상평 (5) hotcandy1010 09.11.23 1283 0
77372 [홍길동의 ..] 역시 짱짱짱!! ㅋ (5) yujinsw 09.11.23 1143 0
77371 [2012] 최고였다. (4) fa1422 09.11.23 726 0
77370 [하이레인] 프랑스산 산악스릴공포영화. (5) kaminari2002 09.11.23 1273 0
77369 [홍길동의 ..] 당첨되서보구왓어요 (5) elitelucky 09.11.23 1167 0
77368 [킬미] 몇몇 대사나 장면은 웃기지만 그게 전부다 (5) kgbagency 09.11.23 899 1
77367 [바스터즈 ..] 복수혈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3) cipul3049 09.11.22 1141 0
77366 [더 문] 앞으로 있을 미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 (4) fornest 09.11.22 1185 0
77365 [쇼퍼홀릭] 한번쯤.. 볼만한.. (3) ehgmlrj 09.11.22 778 0
현재 [백야행 :..]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던.. (5) ehgmlrj 09.11.22 745 0
77363 [더 문] 더문 (4) fkcpffldk 09.11.22 3054 0
77362 [홍길동의 ..] 씨너스 단성사로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4) jeonmaru 09.11.22 1601 0
77361 [홍길동의 ..] 홍길동의 후예!! ^^ 오랜만에 계속 웃었습니다♡ (4) euna8853 09.11.22 2485 0
77360 [솔로이스트] '구원'의 참뜻을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전달하는 영화 (5) fornest 09.11.22 1112 0
77359 [불신지옥] '不神地獄'이 아닌 '不信地獄'에 관한 영화 (5) kaminari2002 09.11.22 1113 0
77358 [백야행 :..] 아이러니가 난무하는 매력적인 영화 (8) skylark0405 09.11.22 1291 0
77357 [2012] 미칠듯한 우연의 연속 (8) abfts38 09.11.22 935 0
77356 [아타나주아] 아타나주아~아타나주아~ (5) cali96 09.11.22 487 0
77355 [아타나주아] 아타나주아~아타나주아~ (4) cali96 09.11.22 509 0
77354 [2012] 실감나는 영상.. 그러나 지루함도... (6) seon2000 09.11.22 764 0
77353 [영원과 하루] 아~ 음악에 영상에 분위기에 압도당하다 (4) cali96 09.11.22 703 0
77352 [다락방의 ..] 이야, 반전이 괜찮더군요 (5) cali96 09.11.22 622 0
77351 [집행자] 이런 직업... (4) cali96 09.11.22 944 0
77350 [버진 스나..] 아하~그래서 제목이~버진 스나이퍼 (4) cali96 09.11.22 638 0
77349 [베로니카 ..] 플라시보 효과가 만들어낸 삶의 재탄생 (5) kaminari2002 09.11.22 1181 0

이전으로이전으로541 | 542 | 543 | 544 | 545 | 546 | 547 | 548 | 549 | 550 | 551 | 552 | 553 | 554 | 55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