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단순한 사랑이야기 인줄 알고선 영화를 봤다..
근데.. 사랑이야기 라고 하기보다는..
한남자와 한여자가 만나는 그런 이야기이다..
톰과 썸머가 만나는 500일을 하나의 영화로 만들어낸..
처음에는 호감을 갖고.. 관심있게 그녀를 보고..
나도 모르게 호감이 좋아하는 감정이 되어버리고..
그녀 또한 그런 그를 호감있어 하고..
그러면서.. 서로 자연스럽게.. 사랑을 나누는..
남자친구.. 여자친구라는 관계는 없지만..
남들처럼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그러면서.. 데이트도 하고.. 서로 좋아하는..
처음에는 신나고.. 재미있었던 일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유없이.. 재미없어지고..
웃음보다는.. 무표정이 더 많아지는..
어쩔수 없이.. 거쳐야 하는 하나의 과정..
남자와 여자가 만났을경우.. 그것을 잘 극복하면..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는.. 잘 모르지만..
아무래도.. 그 도중에.. 깨지는것보다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겠지..
그리고 이상하게.. 한쪽이 더 많이 좋아하는..
그래서 다른 한쪽은 모를.. 한쪽만의 고통..
그녀가 마음이.. 몸이 움직이는대로.. 행동하고.. 말하고..
그녀는 단순한 것일수 있는 행동과.. 말이..
그는 그저 단순하게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다..
분명 그녀도 나와 같은 마음일거라는.. 기대감에..
한번 더 그녀에게 다가가려한다..
근데.. 현실은.. 너무나 차갑고.. 냉정하고.. 싸늘하다..
그치만 시간이 흘러.. 일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하면..
어느새.. 다른 사람이 내 눈앞에 있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다시 새로운 관계로 발전을 하고.. 다시 남자와여자가 만나 사랑을 한다..
도대체 무슨 법칙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랑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서로 사랑을 느끼는 방법도.. 생각도 다른 주관적인것이기에..
그치만 위 패턴(?)은 바뀌지 않는듯.. 평범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을 한다면 말이다..
평범한것 같으면서도.. 뭔가 색달랐던.. 공감가고.. 느끼는 점도 많았던..
나름 괜찮게.. 영화를.. 그리고 조금은 알것 같은..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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