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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경 실컷 했네. 닌자 어쌔신
bjmaximus 2009-11-30 오전 11:32:16 7219   [0]

우리에게는 비의 할리우드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닌자 어쌔신>,

그가 과연 주연인가 하는 약간의 의심을 하고 봤는데 명실상부한

주연이었다.암튼 한국인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과거 박중훈의 '아메

리칸 드래곤'과는 차원이 다른 이른바 메이저 영화사에서 제작한 영

화)이라는 성과를 이룬 그에게 국기대표 축구선수나 야구선수를 응

원하는 심정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에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다.

 

예고편이나 포스터를 보고도 철저히 성인 남성 관객을 노린 액션물이

라는 걸 느꼈지만 영화를 보니 거기서 더 나아가 아예 작정하고 하드

고어 팬층을 노린듯한 신체 훼손에 피튀기는 액션들이 스크린을 가득

메우는데 <킬빌>을 능가할 정도로 폭력과 잔인함의 수위가 높았다.

<매트릭스>와 <300>의 제작팀이 참여한만큼 비슷한 비주얼 효과도

보여주고..

 

오프닝을 장식하기도 하는 닌자들의 등장신은 약간의 공포감 조성도

하는데 그들의 움직임을 초인적으로까지 느껴질 정도로 빠르게 연출

했다.총알보다 빠를 정도니까.. 다양한 무기들로 총으로 싸우는 상대방

을 현란한 속도감으로 제압한다.다만 순간 이동까지 하는 닌자 보스의

모습은 오버였다.그걸 또,금세 배워서 써먹는 비..ㅎㅎ 또,그렇게 신체

가 망가졌는데도 멀쩡하게 끝까지 잘 싸우더라.

 

비가 연기한 라이조라는 캐릭터,닌자이면서 보스의 잔인무도함에 염증

을 느껴 조직에 등을 돌리는 역할인데 영화 대사에도 나오는 살인 기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여자를 아낄 줄 아는 아량은 있는 정도..

머리 스타일도 많이 나오는 단발 머리는 좀 느끼하고 짧은 스포츠형이

훨 낫더만..ㅎㅎ 암튼 90% 이상은 자신이 찍었다는데 훈련과 많은 노력

은 확실히 느껴졌다.액션 배우로서의 자질은 충분히 보여줬으니까..

그리고 릭 윤은 항상 악역밖에 안해..

  

암튼 액션만큼은 화끈하게 찍었더라.또,제목에 썼듯,목을 비롯해서 사지

절단에 피가 흥건한 장면들을 실컷 감상할 수 있는 하드고어의 진수를

보여주는 액션 영화였다.

 

마지막으로 국내 홍보에서 비를 안내세우는 게 신기하다.사람들이 그의

할리우드 주연작이는 걸 다 알거라고 생각하는건지 포스터도 그렇고 예고

편을 봐도 그의 이름으로 홍보를 안하는 게 의아하더라.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15 21:20
pinkoki
잔인해서 저는..ㅠㅠ   
2009-12-09 10:51
sakura86
흠 볼지말지 고민이 되네요..   
2009-12-08 15:42
man4497
잘 봤습니다.   
2009-12-07 16:05
youha73
피를 실컷 볼 수 있는 영화   
2009-12-06 22:26
man4497
잘읽엇어요~~~~   
2009-12-06 13:33
monica1383
초반부 잠깐 눈을 끌다가 상영내내 지루해 죽는 줄...
그나마 영화가 짧아서 지루함이 덜 했음   
2009-12-05 12:06
sarang258
잘 읽었습니당   
2009-12-05 00:45
hyohyo103
감독때문에 볼까 생각하는데.. 비가 ... 과연 ....   
2009-12-04 14:46
hosuk83
그래도
영화 나름 긴장감도 있고
잘만든것 같아요~   
2009-12-04 13:51
sasimi167
으...   
2009-12-04 02:47
sarang258
잘읽엇어요~~~~   
2009-12-02 23:47
verite1004
그렇군요.   
2009-12-02 19:05
stupnik52
ㅋㅋㅋㅋ   
2009-12-02 10:05
shelby8318
그렇군.   
2009-12-01 19:59
ggh760922
왜 홍보를 안하겠습니까..자신이 없는겁니다...극장상영관도 많지 않지요? 왜냐 극장주들이 자신이 없는겁니다.............   
2009-12-01 02:39
kooshu
피에대한 얘기가 많네요   
2009-11-30 23:12
ekduds92
잘읽었어요~   
2009-11-30 19:26
snc1228y
감사   
2009-11-30 18:0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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