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야행! 최고의 연기파 배우 한석규, 손예진, 고수씨의 출연으로 많은 기대가 모아진 영화였습니다. 평소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를 좋아하는 편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하고 왔어요.
근데, 영화 첫 시작부터 조금 야한 장면으로 시작해서, 약간 부끄부끄~ 영화를 보면서 처음엔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해서 약간은 헷갈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영화 였습니다. 스릴러 치고는 그렇게 잔인한 장면도 많이 등장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잔잔하게 흘러가는 것 같더라구요. 장르가 스릴러라 그런지 역시 웃을 수 있는 장면은 거의 없었어요.^^
오랜만에 한석규씨의 연기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고수씨 멋진 몸매와 매력적인 얼굴이 저의 눈을 흐뭇하게 해주었답니다.
이제까지 봐 온 스릴러와 비교해보면 약간은 긴장감이 떨어지기도 했고, 스토리 또한 조금은 평범한 듯해요. 생각만큼은 아니었지만 좋은 영화 한 편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네요.
백야행!! 흥행 꾸준히 이어가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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